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땐,
전반적으로 꽤 따사롭고 밝은 느낌을 가진 호러물을 만들어도 잼나겠다라는 생각과
왜 이런 내용일까, 자연보호 하자는건가, 인간은 지구의 암적 존재라는것을 말하고 싶은걸까?
라는 아주 시각적으로 받아드려진 단순한 결론에서 못 벗어났습니다.
근데..영화를 보다보면, 아니 왜 저런 대사를 할까, 왜 저런말을 강조할까 라는 생각에
감독이 관객에거 시사하고자 한 의미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비로써 무릎을 탁 치게 만들더군요.
이곳 짱공유 해프닝 리뷰를 읽어봤는데
역시나 저처럼 시각적 정보만으로 해석하고, 개졸작이다, 감독이 미쳤다
이런 분위기더라구요.
하지만, 해프닝 결말에 대해 검색해서 읽어보시고, 또 한번 보신다면,
이 감독의 다음 작품도 기대 되더군요 ^^
약간의 힌트를 드리자면,
단순히 눈에 보이는 시각적인 정보에만 의지하지마시고,
배우들은 사람 모양을 한 인체의 신비를 연기 했다고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