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영화를 결정하기 전에 어떤것을 살펴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언제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일단 평점을 살펴보고..."음...7.5 면 나쁘진 않네"
그 다음엔 대충 맛보기로 예고편을 다는 안보고 최대한 스포일러를 줄이기 위해 금방 끄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도쿄!] 의 첫 부분의 예고편은...[유레루]를 통해 알게되고, 또한 좋아하게 된 배우 카가와 테루유키와
동안적인 매력을 품으신 아오이 유우의 신비적이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예고편이였습니다.
하.지.만!
예고편은...낚시였습니다...
그건 정말 낚시라고 표현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는 세 감독의 합작품이 아니라...
작품 세개를 공동된 주제의 "도쿄" 를 표현한 것입니다.
다시 본 예고편은 역시나 봉준호 감독의 아오이 유우, 카가와 테루유키의 러브 스토리 위주로 다 풀어나가고,
그리고 예고편의 마지막 10초 정도에 짤막하게 다른 두 영화의 스틸컷을 조금 보여주더라고요...
물론 대충 대충 보고 영화를 보러간 제 잘못도 있긴 하다만...
그.래.도!
그저 제가 기대했던게 안나와서 황당했을뿐...
영화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이런 괜찮은 작품을, 예고편으로 왜곡시킨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분도 [도쿄!]를 보러 가실 의향이 있으시면 어떤 영환지 확실히 아시고 가시면 재밌게 보실꺼 같네요.
첫 두 작품은 프랑스 감독들의 작품이고, 세번쨰 작품이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도쿄를 주제로 옴니버스식으로 펄쳐진 영화
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세 영화다 현실성은 별로 없어요 ㅎㅎ 그런 딱딱한 느낌으로 보러가면 영화 졸작이라고 생각하고 나오실테니
무한한 상상력을 기대하시고 영화관을 찾아 가시길!
추신...아오이 유우는 역시 예뻤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