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보고나서 허접한 소감문하나 작성합니당 ^^

핀테일 작성일 08.10.26 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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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여자친구가 되었음 하는 친구와 함께 아내가 결혼했다(이하 아결)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안그래도 손예진씨의 슴가

 

노출 때문에 화제가 됐던 영화라 전 단지 요기에 초점을 두고 영화를 봤더랬죠 ㅋㅋ 아 글고 맨처음 영화의 제목을 봤을때 작

 

가 센스있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저는 단지 아내의 바람 내지는 불륜적인 부분을 결혼했다라는 은유적인 표현을 ㅤㅆㅓㅅ

 

다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영화속의 아내는 진짜 두번의 결혼을 하고 두집 살림을 할며 살더군요... 그것도 몰래가 아닌 대

 

놓고 ㅡㅡㅋ 아 미리 말씀드리겠지만 남자분들은 아결 보면서 적잖은 짜증을 유발 하시게 될겁니다. 손예진이 토끼 같은 눈망

 

울을 하며 '내가 달을 따달래~ 별을 따달래~ 그저 남편하나 더 갖겠다는것 뿐인데...' 보면서 저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도 답

 

안나오더군요 ㅋㅋ 영화 보는 내내 대충 요런식의 답답함을 느끼며 보게 되고 결말이 정말 어찌 될지 궁금해 가며 본거 같습

 

니다. 그렇지만 이런 답답함이 싫지는 않더군요... 생각도 많이 하게 하고 여러 감정의 기복도 주고 말이죠.  제기준에 있어서

 

좋은 영화란 어떤 감정이 되었던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아결은 두

 

사람의 연애하면서 애틋함과 행복함을 봤고 갈등때문에 아파하는걸 봤고 다른 남자 품에 있는 여자의 모습도 보고... 정말 저

 

라면 저상황에서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 많이 하게 되더군요... 영화 막보고와서 할말은 많은데 정리는 안되고 스포 뿌리기도

 

싫고 (뿌릴만한 것이 딱히 있는건 아니지만).....  하튼 전 아결 아무 생각 없이 손예진씨의 슴가에만 집중하고 볼라고 했는데

 

이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네요.. ㅎㅎ 영화 정말 재미 있게 봤고 며칠간 혼자 머리속으로 리뷰 써보느라 정신 없지 싶네요..

 

짱공 분들 기회 되신다면 함 보시고 리뷰좀 부탁드릴께요... 집에 오자마자 다른 분들이 올려논 글 볼라니 아결에 대한건 아

 

직 하나도 없네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매우 궁금 함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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