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재미 를 한번에 갖춘 아름다운 명작들 (SF+휴머니티)

하이베입 작성일 09.02.28 14:42:41
댓글 17조회 9,991추천 17


 

안녕하세요~ 영화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몇가지 명작영화들을 앞으로 장르별 시리즈대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옛날영화들은 거의 보셧을꺼라 생각하고

 

주로 98년도 이후의 작품들을 몇가지 모아봤습니다~ ^^;

 

어떤작품을 보시던 후회하지 않을것들만 선정했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다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혹시라도 이중에

 

안보신것들이 몇개 있으신분들은 과감히 보시기를 권합니다!

 

요즘들어 나오는 작품들이 참 옛날같지가 않다고 느끼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어쨋든 이번엔 주로 SF+휴머니즘이 섞인 영화 위주로

 

소개 시작합니다~!!

 

 

 

 

 SF+휴머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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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콘택트 (Contact, 1997)

 

조디 포스터 ,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콘택트입니다. 칼 세이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자칫 지루할게 느껴질지도 모르나 한 과학자가 우주를 탐구하면서 서서히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현상을 내용으로 엄청난 깊이의 주제의식과 풍부한 과학적 상상력이 보템이 되어

재미까지 같이 느낄수있는 SF휴머니즘영화의 걸작중 걸작이라 볼수있습니다.

 

 

'이 거대한 우주에 우리만 존재한다는것은 엄청난 공간의 낭비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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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케이 팩스(K- Pax, 2001)

 

케빈 스페이시가 미스테리한 베일에 쌓인 한 남자를 연기한 K -Pax. 자신이 우주의 어떤 K-Pax라는 행성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정신병원에 들어오면서 주변사람들과 겪게되는 내용을 잔잔한 감동과 미스테리한 요소까지

같이 느낄게 해주는  명작입니다. 과연 케빈스페이시는 우주에서 온 남자일까요?

똑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다른 배우를 썼다면 이렇게 만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

인상적인 장면은 마크(제프 브리지스)와 프롯(캐빈 스페이시)과의 대화중에서, 프롯의 대사
Mark, Mark, Mark, you are not really listening to what I'm saying to you, are you?
마크, 마크, 마크...당신은 내가 말하는것에 귀 기울이고 있지 않군요


I want to tell you something, Mark
당신에게 해줄말이 있어요 마크

something you do not yet know but we K-paxians have been around long enough to have discovered
우리 케이팩스인들은 우주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모두 알고있지만 당신은 아직 모르고 있는것..

The universe will expand
우주는 팽창해요

then it will collapse back on itself
그리곤 다시 수축하죠

and then it will expand again
그리고 나선 다시 팽창하고

It will repeat this process forever
영원히 이 과정을 반복해요

What you don 't know is that when the universe expands again
여기서 당신이 모르고 있는 사실은, 우주가 다시 팽창할때

everything will be as it is now
모든것은 지금과 똑같을 것이라는 거예요

Whatever mistakes you make this time around, you will live through on your next pass
지금 당신이 만드는 실수들 또한 다음번에도 똑같이 반복되겠죠

Every mistake you make...you will live through...
그 모든 일들을 똑같이 반복하게 될꺼예요...

again and again, forever
또하고 다시 또하고, 그렇게 영원히

So my advice to you is to get it right this time around
그래서 충고를 한다면, 이번엔 잘못된것을 바로잡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because this time...is all you have
왜냐하면 이 시간이, 지금 당신이 가진 모든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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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이 아이 (A . I, 200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주드로, 할리 조엘 오스먼트 주연의 A. I는. 먼 미래의 휴머노이드 소년 데이비드의

일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자신의 부모를 사랑하도록 프로그램된 휴머노이드 로봇이지만 데이비드는

여타의 다른 로봇과 다릅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똑같이 부모의 사랑을 받고싶고 자신의 사랑을 스스로 표현

하고도 싶어하는 어쩌면 진짜 아이보다 더 진짜같은 로봇인셈이죠. 영화 중반중반에 나오는 암울한 미래의 모습역시 아주 볼만하죠. 온통 물에잠긴 도시들... A .I는 로봇이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동화적인 요소와 몽환적인 SF요소, 감동까지 한번에 잡은 명작영화로서 역시 추천합니다.

 

몇백년이 지나고 파란눈의요정 조형물에 대고 소원을 비는 데이비드..

 

 

'please please make me a real boy..

제발 날 진짜 아이로 만들어주세요...

 

 

 please please make me a real boy...

제발 날 진짜 아이로 만들어주세요...

 

 

     please please make me a real boy.....

제발 날 진짜 아이로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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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타카 (GATTACA, 1997)

 

모든것이 태어나기전부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열등과 우성으로 나뉘는 시대.

이루고 싶은 꿈이있어도 몇살에 병이 걸리는지부터 무엇이 부족한지 전부 자료로 나오는 시대에서

열등인자를 가진 사람이 설자리는 별로 없습니다. 이 영화는 열등인자로 태어난 에단호크와 모든것이

완벽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사고로 다리를 쓸수없는 주드로 가 만나면서 인생을 바꾸게 되는

한 남자의 일생을 다루고있습니다. 잔잔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긴장을 늦출수없는 내용전개와 스릴감,

자신의 꿈과 운명에 대해서도 한번씩 생각해보게 해주는 아주 명작중에 명작인 영화입니다.

 

 

 

빈센트가 우수한 인자를 가진 형과의 수영시합에서 앞서가는도중 하는말..

 

 

 

'어떻게 내가 항상 널 이기는지 궁금하지? 그건 내가 되돌아갈 힘을 남겨두지 않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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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이센테니얼 맨 (Bicentennial Man, 1999)

 

다음으로는 따듯한 영화의 단골로 출연해주시는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바이센테니얼맨, 즉 200살을 산

'인간' 이란 뜻의 제목을 하고있습니다..

한 가정에 가정부 로봇으로 들어왔지만 그를 친구처럼 대해주는 가족들에 의해 앤드류( 로빈) 은 점점

인간화 되어갑니다. 주위 사람들의 어려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본 앤드류는 점점 자신

도 사람이되어 죽고싶다는 동경을 하게되고...자신과 같은 로봇들을 찾아 집을 떠나게됩니다...

 

정말 영화보면서 눈물흘려본 몇 안되는 영화들중에 하나입니다.

 

 

 

 

인간으로서 인정받기위해 재판장에 나간 앤드류가 하는말中..

 

'기계로써 영원한 삶을 사느니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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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패밀리 맨 ( Family Man, 2000)

 

니콜라스 케이지를 너무나도 좋아하게된 두번째 영화입니다~콘에어 에서 근육질의 터프한 액션연기를 했다면

이 영화에서는 한 가정의 남자를 연기하고있습니다.  사회에서 꾀 부유하게 성공한 잭 캠밸( 니콜라스) 는

어느날 편의점에 들렸다 한 흑인이 총을꺼내 점원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잭은 조용히 돈을주고

강도를 진정시켯지만 후에 강도에게 한 한마디는 그의 일생을 바꿔버립니다. ' 난 모든걸 다 가졌어'

어느날 평소에 다르게 침대에서 일어난 잭은 왠 자기옆에 옛날에 헤어졋던 여자친구가 있고 애들도 둘이

 나생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겪습니다.

 

이 영화때문에 레이어테오니라는 매력적인 배우도 알게되었던것 같군요 ^^;

 

자신에게 진정 소중한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아주 감명깊게본 영화입니다 .

이 영화와 좀 비슷한류의 영화를 보면 '클릭'이 있다고 볼수있는데 클릭은 약간 가벼운느낌이

있다면 패밀리맨은 좀더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는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자신의 현실로 돌아온 잭이 공항에서 떠나려는 케이트에게 하는말中..

 


'우린 뉴저지에 집이 있어

애가 둘이야. 애니와 죠쉬
애니는 바이올린을 잘은 못 켜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 맘에 있는 말을 다해서 어른스러워. 그리고 미소가 예뻐.


그리고 죠쉬. 눈은 당신을 닮았어. 말은 안하지만 아주 똑똑해. 항상 눈을 크게 뜨고 우리를 보곤하지. 어떤 때 그 아일 보면 뭔가 배우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 마치 기적을 보는 것 같아
집은 엉망이지만 그래도 우리 꺼야. 할부금 122번만 더 내면 우리 꺼지

그리고 당신은 자원 봉사 변호사야. 그래, 무료 봉사

하지만 당신은 불평하지 않아

그리고 우린 사랑해. 결혼한지 13년인데 아직도 많이 많이 사랑해.


사랑한다는 말을 해야만 당신을 만질 수 있어

내가 노래도 해줘. 항상은 아니지만 특별한 날에...

그리고 놀랄 일도 많았어.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늘 같이 있었어

알아? 당신이 나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이라는 거? 곁에 있는 나까지 훌륭하게 만들어.


모르겠어. 꿈일 뿐이었는지도 몰라. 그저 12월의 외로운 밤에 나 혼자 상상한 건지도 몰라. 하지만 정말 현실 같았어


당신이 그 비행기를 타면 그 모든 게 영원히 사라져 버릴꺼야


우리 둘 다 서로 다른 삶을 살 수 있겠지


하지만... 난 우리 둘이 어떻게 살 것인지를 봤어. 그래서 난 '우리'를 택하겠어


제발, 케이트. 커피 한 잔만... 파리는 언제든 갈 수 있잖아


제발... 오늘은 떠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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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프리퀸시 (Frequency, 2000)

 

데니스 퀘이드란 배우를 이때부터 알게됬던거 같네요. 어느날 대기에 오로라현상이 생기면서

무전을 취미삼아 하는 존 설리반은 어느날 한 남자와 무전이 가능해집니다. 그 남자는 다름아닌 30년전

죽은 바로 자신의 아버지였던 것이죠. 이때부터 존은 자신의 아버지를 살리기위해서 무전을통해

아버지에게 조언을 합니다. 그러나 뜻하지않은 결과들이 나타나면서 점점 어려움을 겪게되는데...

 

나비효과같은 재미와 또 아버지와 아들의 감동적인 사랑을 동시에 잡은 전형적인 작품입니다.

다른 시간모험과는 달리 존은 과거를 바꿧을때 와 바꾸지않았을때의 기억을 동시에 가지고 산다는게

흥미롭습니다. 또 마지막장면역시도 인상깊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 우리도 비슷한 영화도 '동감'이란 영화가

있지요~

 

 

"아빠 여기있다. 꼬마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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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1995)

 

모두가 다 알만한 명작입니다~ 짐캐리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영화. 이걸보면 그는 단순 코미디에

적합한 배우만은 아니란걸 분명히 보여주더군요. 24시간 쇼의 주인공인 트루먼이 점점 주위의 수상함을

느끼면서 자신의 정체를 알아가는 과정또한 아주 유쾌하고 재밌습니다. 다른한편으로는 트루먼의 내면의 감정

바깥세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면서도 진짜인생을 쫒고싶어하는 트루먼의 대한 내적갈등역시 너무 잘 나타낸 SF 휴머니티 영화입니다 .

 

마지막 트루먼이 세트장을 나오며..

 

'In case I don't see ya!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night

이제 못 볼지도 모르니 미리 인사하죠, 굿모닝, 굿애프터눈,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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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프 온리 (If Only, 2004)

 

사랑스러운 배우 제니퍼 러브 휴잇이 나오는 SF+멜로 드라마인 이프 온리입니다. 평소와 같은 어느

날 이안은 자신의 여자친구 사만다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게됩니다. 사만다는 화가난 나머지 뒤로돌아보지 않고

택시를 타고 가는순간 눈앞에 벌어진 끔찍한 사고광경에 이안은 눈을 뜹니다. 꿈이었던거죠. 그런데 다행스럽게 여

길세도 잠시, 모든게 꿈에서봤던 일대로 맞아떨어져 가고있는것입니다. 결국 이안은 자신의 모든사랑을 그 하룻동안

소중한 여자친구에게 주기로 결심하게됩니다.

 

멜로영화는 그다지 많이 보진 않지만 이프온리만큼은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 ^^ 마지막의 그

감동은 잊을수가없네요...추천합니다.

 

 

'말해야 하니까 꼭 들어둬.

 

첫눈에 사랑하게 되었지만 이제서야 내 감정에 솔직할수 있게됬어.

 

늘 앞서 계산하며 몸을 사렸었지.

 

오늘 너에게서 배운것 덕분에 내 선택과 내 삶이 완전히 달라졌어.

 

단 하루를 살아도 진정 사랑했다면 정말 값진 삶을 산거잖아.

 

5분을 살던 50년을 살든..

 

오늘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꺼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또 사랑받는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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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브루스 올마이티 (Bruce Almighty, 2003)

 

전 이상하게 모건프리먼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적으로 보게 되더군요...삶을 성찰하는 영화든

웃음을 주는 영화든 모건프리먼이 맡은 역활은 무엇이든지 제 마음속에 깊히 와닿습니다. 물론 이영화

는 무거운 영화가 아니죠..오히려 코미디에 가까울수도있지만 그렇다고 재미만을 위한 영화라고는

볼수 없습니다. 언제나 하는일마다 안되는 브루스는 신에게 저주를 퍼붓습니다. 다음날, 끈질기게 여기저기서

자신을 부르는 호출에 결국 어떤 회사를 가보니 거기엔 자칭 자기가 신이라 주장하는 모건프리먼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은 브루스에게 일주일간만 자신의 능력을 주는 제안을 하죠.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진 브루스는 좋다고 모든일에 능력을 써버리지만 그것은 결국 자신에게 돌이 되어 다가옴

을 느끼게됩니다.

 

 

한번쯤 내가 신의능력을 가졌으면...하는 소망을 대리만족시켜주는 아주 즐거운 영화입니다.

과연 그 능력을 가지면 우린 행복해질수있는가...에 대한 답도 들어있구요...특히 중간에 모건프리먼의 이 대사는 너무 가슴깊히 와닿더군요....역시 강력하게 추천하는바입니다.

 

 

 

 

 

 

 

 

 

-" 스프 갈라놓기는 기적이 아냐, 브루스 그건 그저 마법일 뿐이야.

 

두개의 직장을 가지고 있는 과부가 아이 데리고 축구 연습에 데려가는건 기적이야.

 

십대가 다른 이를 위해 헌혈을 하는 것, 그런 걸 기적이라고 하는거야.

 

사람들은 내가 그들을 위해 일을 해주기를 원하지만 그들은 그 힘을 자신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못해.

 

기적이 보고싶나? 그럼 기적이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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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번지 점프를 하다 (2000)

 

故이은주 씨와 이병헌 주연 SF요소가 섞인 드라마. 번지점프를 하다 입니다. 드디어 한국영

화를 쓰는군요! 전생이라는 미스테리한 요소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영화입니다.

그당시 봤을땐 너무 슬퍼서 패닉상태에 빠졋던 기억이 나네요...어리숙하고 순수한 서인우(이병헌)

은 같은학교 인태희(이은주) 를 짝사랑하게 됩니다. 끈질긴 시도덕에 결국 둘은 서로를 정식으로

사랑하게 되지만 태희는 교통사고로 죽게됩니다. 후에 몇십년이 흘러 교사가 된 인우는

자신이 담임을 맡게된 반에 어떤 한 아이가 자신의 옛 첫사랑인 태희의 행동이 너무나도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결혼도 한 인우지만 다시 그 기억이 떠오르자 인우는 점점 우울해지고 그 학생에

대해 좀더 다가가게 되지만 주변의 곱지않은 시선에 의해 결국 학교를 떠나게됩니다...

 

굉장히 우울하고, 아름답고, 슬픈 영화입니다. 감이 우리나라에서 몇안되는 작품성 있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인우가 첫날 자기 반 애들한테 말한 대사中..

 

'이 지구상 어느 한 곳에, 이만-한 바늘 하나를 딱 꽂고, 저 하늘 꼭대기에서 , 밀씨, 밀씨아냐?

 

그냥 밀가루만큼 고운 가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밀씨를 또 딱 하나-! 떨어뜨리는거야..

 

그 밀씨 하나가 나풀나풀 떨어져서

 

바로 이 바늘 위에 딱 꽃힐 확률-!

 

바로 그 계산도 안되는 기가 막힌 확률로,

 

너희가 지금 이곳,

 

지구상의 그 하고 많은 나라 중에서도 대한민국,

 

중에서도 서울,  서울에서도 000동,

 

000동 안에서도 세영고등학교,

 

그 중에서도 2학년, 그걸로도 모자라 5반에서 만난거다..

 

지금 너희들 앞에 , 옆에 앉은 친구들도 다 그렇게 엄청난 확률

 

로 만난거고,

 

또 나하고도 그렇게 만난거다.

 

그걸...'인연'이라고 부르는거다..

 

 

 

 

인연이란게 좀 징글징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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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뷰티풀마인드 (Beautiful Mind , 2002)

 

음 드디어 마지막으로 뷰티풀마인드 입니다~! 헛? SF적 요소가없는데 왜 추천을 하냐구요??

음...사실 이 영화는 다른영화와같이 미스테리적 요소가 포함되있긴 합니다. 물론 나중에 밝혀지지만요^^;

그래서 이 부류에 포함하여 과감히 추천쌔리겠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베우 러셀크로우가 이번엔 정신적으로 불안한

수학자를 연기했습니다. 뷰티풀마인드는 존 내쉬라는 박사의 실화에 바탕을 두고있구요. 간단한 줄거리를 보자면

존 내쉬 박사는 최고의 앨리트들만 다닌다는 프리스턴대학에 입학합니다. 아주 내성적으로 무뚝뚝하지만 수학에

관한 머리하나만큼은 아주 뛰어난 학생이었죠. 후에MIT 교수까지 된 존 내쉬는 어느날 정부기관으로부터

소련의 암호코드 해독을 하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그 뒤로 존은 하루하루 암호를 해독하고자 하는 압박에 시달리고

그 와중에 자기 가족과는 점점 멀어지게됩니다...

 

정신착란증에 시달린 한 수학자의 인생, 가슴아픈 사랑 등에서 많은 감동을 느낄수 있는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ㅊㅊ!

 

 

 

 

마지막 존 내쉬가 노벨상을 받고 난후의 소감中..

 

 

 

 

'저는 제 학업에서 정말 중요한 발견을 했습니다.

 

제 인생에서는 가장 중요한 발견을요.

 

모든 논리와 증명은 사랑이라는 신비스러운 공식이란 것에 있었습니다.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어요.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모든 이유는 당신입니다.'

 

 

 

 

 

 

 

 

 

이상으로 몇개의 영화를 소개해드렸는데 몇개나 보셧는지요~  ^^?

 

전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 오락적인 요소, 재미를 떠나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수없는 간접경험과 교훈, 감동을 주고 때로는 슬플때나 힘들때 힘이되주는 영화덕에 기운도 내보구요...정말 안본영화가 없을만큼 한때는 영화를 하루에 한편씩 꼬박꼬박 보기도 했었어요...그 기억들을 떠올려서 가장 감명깊고 따듯한 영화들을 추천해봤습니다.

 

 

막상 감동적인 휴머니티 영화들은 많은데 SF가 섞인 영화를 찾으려니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제가 워낙 이런종류의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너무 제 취향에 치우친 것 같네요 ㅎㅎ;; 몽환적이면서 감동이 있는 내용...

아무래도 좀 자극적인 장면이나

너무 흥미에 좀 치우쳣다 싶은 작품들은 과감히 제외했습니다. 가령 나비효과나, 말할수없는 비밀 같은 영화도 상당히 재밌긴하지만 역시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없더군요 .

 

 

다음에는 액션+판타지 시리즈의 역시 좋은 명작품들을 소개해드릴께요~

여러분의 댓글과 의견들은 저에게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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