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주연, 마이클 만 감독의 액션 스릴러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ies)의 예고편이 애플닷컴에 공개됐다

<퍼블릭 에너미>는 미국 대공황 시대 FBI의 최우선 체포대상으로 지목된 카리스마적인 은행강도 존 딜린저(조니 뎁)의 화려한 범죄 행각을 그리는 영화.

딜린저를 추격하는 FBI 요원 멜빈 퍼비스 역을 크리스천 베일이 연기하고, <라비앙로즈>의 마리온 꼬띨라르가 딜린저의 애인 빌리 역으로 나온다.

예고편의 영상은 <언터처블> 등 대공황 시절을 배경으로 한 기존의 갱 영화들과는 사뭇 다른 속도감 있는 연출을 보여준다.

마이클 만 감독이 <콜래트럴> 때부터 애용하고 있는 HD 카메라의 영상이 필름과는 색다른 질감을 표현하고 있다(HD 해상도의 예고편으로 체크해 보시길).

<퍼블릭 에너미>는 미국서 오는 7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