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터미네이터3가 개봉된 시점부터 기대했던 작품이기에(당시에는 만들어질지 아닐지 결정도 안났던 상황이었지만)
정말 기대하고 봤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실망했다 어쨌다 하는데 솔직히 저도 조금 실망한건 사실입니다.
터미네이터 1이나 2에보면 항상초반에 미래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잖아요
전 그런걸 기대했단 말입니다~!!!!!
각설하고...
마커스 -흑 넌 정말 멋진놈이야ㅠㅠ-
터미네이터에서 나오는 기계들은 완벽합니다. 완벽하게 주인의 말에 복종하죠.
하지만 마커스라는 존재는 정말 의아한 존재입니다. 기계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의 뇌와 심장을 가지고있죠.
마지막 대화에서 마커스가 카일리스와 만난것 존코너를 스카이넷까지 안내한것은 프로그래밍 되었던 것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그 이후의 행동은 프로그래밍이 아닌 인간 본연의 의지에서 나온것이지요.
즉 아무리 기계의 몸을 가지고있다고해도 뇌와 심장을 가지고있는것이라면 그것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소리겠지요.
사실 123을 보면서 기대했던게 많았습니다.
그중하나가 인간처리장치였는데 결국 안나오더군요..
1에서 보면 카일리스가 존코너는 인간처리장치를 부수고라는 말이나오는데...
그 인간처리장치가 뭐였는지 무진장 기대했었는데 결국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실망했다 어쩌다 하는 분들도 많던데....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미래 3부작중 첫번째 편이잖아요?
첫번째편부터 무진장 화려하고 볼거 다보여주면 5,6편 어떻게 만들겠습니까?
그냥 4는 5,6편 다리역할이라고 생각하자구요..
마지막으로 하나 뼈저리게 느낀게있는데..
2018년 인류가 거의 멸망한 상황에서도 역시SONY제품은 건재하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혹시 스카이넷이 소니한테 수주해서 소니가 T시리즈 만드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