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당첨되어서 어제 서울극장에서 보고왔습니다.
시작전에 설문지 나눠주고는 홍보팀장이라는 여자분이 스포일러성 리뷰 자제해달라고 하더군요.
음...뭔가 엄청난 반전같은게 있나...?
두근두근...영화감상시작.
-드래그 미투 헬-
1. 스파이더맨 만들었다는 감독이 시간이 남아돌아 한쪽눈감고 왼손으로 만든영화인듯.
2. 중간중간 코믹스러운(그러나 실제론 코믹이아닌...)상황들.
3. 빛나는 특수효과는 우리나라 초 저예산 영화를 보는듯했음.
4. 너무 뻔하게 예측되는 다음상황...(반전? 있긴있었음. 관객 모두가 예상하고 있어서 그렇지...)
5. 여주인공이 먹는것들이 참...(비위 제데로 상하게 만드는...)
마지막으로.
영화끝나고 나오는데 관객들의 공통적인 궁시렁거림은,
"뭐 이딴 영화가 있어...?" "공짜로 봤으니 다행이다. 돈내고봤으면 얼마나 억울했을까"
솔직히 영화보고 짜증나서 스포일러 죄다 써버리려고 했는데,
딱히 기억나는것도 없군요.
걍 어떤여자가 집시의 저주를 받으며 생기는 일입니다.
갱제가 어려운시기에 본영화라 그런지 몰라도 영화 참 저렴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