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알렉스님 께서 허졉 리뷰였던 거북이 달린다 리뷰에 보너스 점수를 주셔서 ㅜ_ㅜ
너무 감사해서 크로우즈 제로 2 리뷰를 적어보려 합니다~
스포는 없으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스샷은 전부 직샷입니다~)
크로우즈 제로 1이 작년에 개봉했지만, 국내흥행에 참패 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마도 분명히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을꺼 같습니다. 그러니 그냥 마음 편하게 받아보세요 ㅋㅋㅋㅋ
유명 만화인 크로우즈의 전편격으로 제작된 제로 시리즈는 1에서 이어지는 세리자와 타마오와의 스즈란 대결 이후로
비토 형제가 이끄는 대머리군단 호센과의 대결이 주요 내용이네요~
우리의 쥔공님하~ 이미 여러 드라마에서 여러 아가씨들의 마음을 울리게 한 오쿠리 슌 군 입니다!
여기선 타키야 겐지라는 역할로 나오는데, 1편에서 세리자와를 무찌르고 스즈란의 대장이 됬습니다.
머 원작을 읽어보심 아시겠지만 스즈란이란 곳은 대장이 되도 어지간해선 인정을 못받죠. 원작의 주인공인 보우야만은
다르지만 말입니다; 머 보우야도 린다만이 있었으니 끝내 진짜 대장은 아니었지만요.
어찌됬든 인정 못받는 대장입니다. 별로 믿음직스럽게 생기지도 못했고 ㅋㅋ 대장이 귀여우면 어떡하니~
크로우즈 제로 1때부터 등장하신 너무 사랑스러운 진짜대장! 세리자와군~~ 세리자와 타마오는 1편에선 대장이 될뻔하다가
겐지(오쿠리슌)의 등장으로 대장에서 밀렸죠. 하지만 진짜 대장부는 모름지기 이래야 함! 1편부터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세리자와의 호방함에 진짜 빠질수밖에 없다죠. 2편에서도 충분히 그의 매력을 볼수 있으니 꼭 눈여겨 보면서 감상하세요.
코요테의 빽가를 닮으신 호센의 대장님이신 나루미 타이가 님이십니다. 이쪽도 참 남자시죠. 크로우즈의 나오는 인물들중
하나의 집단을 맡고 있는 짱님들하는 전부 장부의 기질을 잘 가지고 계십니다. 나루미 역시 그런 짱중에 짱입니다.
설정으론 "강철의 육체를 가진 호센 최강의 남자" 입니다. 비토 형제중 큰형인 비토 마키오와의 끊을수 없는 우정으로
지역 절대강자인 스즈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죠. (호센이든 무장전선이든 인정하진 않겠지만 ㅋ)
아까부터 계속 비토 비토 하는데 비토도 보여드리겠습니당.
노란머리 소년이 바로 비토 타츠야-. 나루미가 졸업하고 나서 호센의 정점에 오를 남자입니다. 하지만 너무 꽃돌이라...
꽃처럼 폈다가 바로 지게 되요 ㅋㅋ 호센의 진짜 대장은 누가 머래도 카나야마죠(킹죠)입니다. 머 영화에선 비토조차
거의 싸우지 않고 킹죠는 나오지도 않지만요 ㅎㅎ
개인적으로 나루미 시절(크로우즈 제로2)에 호센의 no.2는 바로 이 광전사 료가 아닐까 합니다. 평소엔 이렇게 착해보이는데
쌈하기 시작하면 엄청 쎄집니다. 스즈란의 수많은 no.3들은 죄다 질듯;; 울나라 모델중 휘황이란 모델하고 굉장히 이미지가
비슷해요. 첨에 깜놀했음; 헉! 휘황이다! ;;(바보 -ㅅ-)
에비즈카 3인방 히로미, 혼죠, 마코 입니다. 1편에서도 그렇고 2에서도 활약은 없습니다. 만화책에선 활약 좀 하니까 ㅋ
만화책과의 싱크로는 괜찮더군요^^ 스샷 찍어둔게 아까워서 올렸어요~
슌군 혼자 호센 전부와 상대하는 모습... 쯧쯔... 짱을 왜 해서 이고생하니;;
자- 스샷은 다 올렸으니 개인적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머 일단 이런 학원폭력만화같은 영화를 심도있게 볼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연기력이 훌륭한 배우도 딱히 등장하지도 않으니
그냥 맘 편하게 흘러가는대로 보심 되겠네요.
쌈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보우야가 안나오니까 신급 몸놀림은 볼수 없다는게 아쉽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오쿠리슌의 영화가 하나더 나왔다는 점에서 그저 좋구요 ㅋ
스포를 자제 하려고 했지만 확실한건 제로 3는 안나옵니다.
본편의 내용을 그리지도 않을꺼 같구요. 절대로 보우야 하루미치는 못볼듯...
워스트 쪽의 스토리를 함 다루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합니다만-
제튼이 깨지는 모습도 그다지 보고 싶지 않네요 ㅋㅋㅋ
제튼이 영화로 나온다면 참~ 볼만 하겠지만요~
굳이 1편부터 보시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편 먼저 보고나서 1편은 제로의 제로다~ 라고 생각하고 봐도 좋을듯 하구요.
두작품의 상영시기가 큰 차이 나지 않아서 위화감도 없을테구,
완성도에선 1편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2편은 머랄까 좀 급조한티가 나더라구요.
너무 머리수만 늘린것도 있지만-
세리자와가 1편에서 볼링할때 같은 만화적인 요소도 2편에선 찾아볼수 없다는게 안타깝더군요.
만화책을 읽지 않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만화 볼때 참 행복했거든요. 남자라서 그런가-
저희 시대때만 해도(90년대 중반), 중학교 다니는 동안 내내
학교 교내집단폭력이 무무 심해서 그랬는지 참 공감대가 많더군요. ㅋㅋ
요즘엔 그렇게 싸우지는 않는거 같은데..
왕따라는 풍조는 저희땐 없었던거 같았어요.
여기에 붙든 저기에 붙든 암튼 교내에 큰 집단이 4개가 있었는데 어느한쪽엔 꼭 붙어야
덜맞았죠 ㅎㅎ 화장실 갈때도 잘 살펴보고 가야했구 ^^;;
결국 3학년때 그 4개 집단 수장들이 전부 다른학교로 각각 강제전학을 보내게 되서 4개 파가 수십개로
갈리는 바람에 나중에는 서서히 그런파벌이 사라지더군요 ㅎㅎ
여튼,
감동적인 내용의 그런 만화는 아니지만 나름 볼만합니다. 인기가 많은 작품이어서 영화로도 나온거겠죠^^
그럼 즐감들 하시고~
두서없이 적은 리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