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여친과 만나는데 머할까 고민하다가
영화나 보자~ 생각해서~
네이버 가서 평점을 살포시 봤습니다.
8.88점??
엥??
머지 이거 재밌나??
추격자의 김윤석이 나온다고 했고 왠지 포스터도 추격자 삘 나게 만든게
음- 이거 코믹 영화 같은데??
추격자가 성공하자 배우 하정우씨는 다작을 하게 되죠.
결과 대참패~
이제 하정우씨 영화 따위는 안봅니다.
그님은 그거 하나로만 만족하는 타입인듯-
포스가 없어 포스가. 하다못해 거북이 달린다의 정경호씨도 그님보단 포스 높을듯-
정경호씨 잘생겼고 나름 여기저기 출연 자주하죠.
빽이 없는듯 하여, 수려한 외모에 나름 먹어줄만한 연기력을 갖추셨는데
매이저급 주연은 못따시는듯- 머 사람일이 다 그런거고 나중에 빛볼타입인거 같으니
지금처럼만 고고씽 해주세염.
여튼, 영화 본 품평으로는 거북이 달린다-
참 재목 적절하네 싶더군요.
어느 누가 한말을 좀 빌리자면, 분명히 거북이와 토끼는 달리기 시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분명, 거북이는 달려서 토끼를 이긴거죠.
김윤석씨의 연기는 머 이제 더이상 검증이 필요없어 보일정도네요.
왜 김윤석씨 보면 최민식씨의 짝퉁같다 라는 말을
영화초딩님들의 입에서 간혹 듣자나요.(아님말고ㅋ 난 들었음. 네, 욕해줬어요ㅋ)
스타일이 틀리고 색이 완연히 틀리더이다.
인터뷰 내용 본적 있는데, 머 본인의 스타일이 딱 조필성역과 거의 비슷하다고 했는데
진짜 머- 연기가 아니라 그냥 자기의 모습 보여준거와 같은 생각이 들정도네요;;
추격자와 다르다고 했는데,
머 하나도 다르진 않더라구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훨씬 훨씬 가볍지만
김윤석씨의 분위기에 매료되서인가?
여튼 마지막은 웃겼어요 ㅋㅋㅋㅋ
그건 아니지 이감독님 ㅋㅋㅋㅋ
배껴도 글치 공공의 적을 배끼시나 ㅋㅋㅋㅋ
철중이는 싸움이라도 오지게 잘했지만-
필성이는 아니었는데ㅋㅋㅋ
무도경관 5명을 때려눕힌 기태를 어찌 무도경관한테 5명이 덤벼도 질거 같은
필성이랑 붙이시나 -ㅅ-;
여튼 기태 여친 선우선씨랑 기태역의 정경호씨랑 나이차 8살로 선우선씨가 더 많다던데
오 선우선씨 완전 동안 +_+ 오빠라고 부르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았으니 그대는
불노초를 드신겐가요?? 34살의 언니치고는 어여쁘시더이다.
연기는 머... 한게 없어서 패스~
참, 미리 누님(견미리씨) 서민연기 좋았으여~ ㅋ
미리누님이야 경력도 오래되셨고 자타공인 꽃중년이신 분이니~
담번엔 멜로 쪽도 함 부탁 드려요~
잘하실꺼 같다는 생각+_+
확실히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는 손해볼껀 없다고 봅니다.
트렌스포머 개봉일이 코앞이라 대박은 불가능하겠지만-
중박까진 기대할만한 영화.
영화 자체만으로는 킬링타임이든 부모님접대용이든 머든 훌륭한 재미를
보장하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주말에 트랜스포머 보러 영화관 갔는데 자리 없다면
거의 무조건 보세요^^
웃으며 즐겁게 영화관 나오실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