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에 관한 소감..?

프록시온 작성일 09.06.28 03: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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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 본 영화인 천사와 악마에 관한 소감을 적어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영화라고 할수 있겠네요.

 

 

특히, 종교적인 측면에 관해서 관심이 많은지라 더욱더 이런 부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듯 싶습니다.

 

게다가, 종교의 한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측면을 하나의 가정된 가설을 모티브로 하여

 

스토리 중심 소재로 삼고, 그것을 기준으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현실적인 종교의 측면들을 보여주는 것이

 

다빈치 코드와 천사의 악마라고 봅니다.

 

물론 대충보면 완전 픽션에 불가하지만, 조금더 주의깊게 보면 그것을 제외한 면은 현실적인 면임을 알수 있습니다.

 

 

전편도 그랬지만 이 영화들은 은근히 판타스틱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고는 지극히 현실적이란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과학적인 "그 부분"도 실제로 세계의 천문학자들을 모이게 했던 소제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 진행중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번의 다빈치 코드의 소재는 과거의 카톨릭의 역사의 재해석이였다면, 이번에는 과거부터 이어져, 지금까지도

 

섞일수 없는 과학과 카톨릭 사이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 카톨릭을 깔아 뭉개는 것이 아닌, 두 부류의 장점을 골고루 인정하는 것이 특징이죠.

 

종교측에서는 과학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과 그의 필요성, 그리고 과거의 고집의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하지만, 종교의 필요성과  그리고 그들의 교리와 이상의 숭고함을 어필하였죠.

 

아시다 싶이 카톨릭의 이상은 희생과 사랑입니다.

 

이해타산적인 생각을 배제하고 보았을때, 정말 가슴 뭉클해지는 요소라고 할수 있죠.

 

 

물론 이 영화에서는 위의 두가지 점의 장점만을 어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의 폐해와,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입장이 얼마나 조심스러워야되는지,

 

그리고 종교의 교리와 이상을 설파하는 방식이 어떻게 되어야되는지...

 

그리고 서로간의 조화가 필요함을 이 영화에서 어필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런 스토리 요소를 제외하고, 영화 자체의 구성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모두가 대략적으로 예상하게 만드는 상황을 끝까지, 끝자락까지 가게 하여 자신이 잘못 생각한 것이라고 생각을 고쳐먹을

 

때 쯤에 급 반전 시키더군요...( 물론 저만 그럴수도 있지만요 ㅋㅋ)

 

 

 

정말 다빈치코드는 매우 신비로운 인상을 남긴 반면, 천사와 악마는 긴장되는 전개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던것 같습니다.

 

 

모두가 한번씩 감상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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