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 추천합니다.

수비비안 작성일 09.07.28 1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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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전혀 지루함을 못 느낄만큼

중간중간에 감동과 유머가 배합이 잘 된, 구성이 잘 짜여진 영화 같습니다.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주로 감동적인 부분이 많고

끝날때쯤엔 그 감동이 절정에 이르러서

영화보고 잘 안 우는 저도 울 뻔했네요.

그 말은 그만큼 대사나 연기에 호소력이 있었다는 거겠죠.

확실히 억지 웃음이나 억지 감동이 없었던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가 순수했다는 여운이 남습니다.

멋진 대사들도 많고요.

여러가지로 배울 게 많을 영화같습니다.

꼭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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