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음악은 영화 터미네이터의 OST입니다. 아마 지금 성인이신분들은 어렸을적 터미네이터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 특히 1980년부터 세기말적 영화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봉이라고
불리우는 터미네이터입니다
지금 흐르는 음악은 영화 터미네이터의 메인테마입니다. 당시33살의 젊은 아티스트 브래드 피델이란 작곡가가 만들어낸
이 음악은 현재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메인테마로 널리 알려졌으며, 영화의 어두운 묵시록적 분위기를 잘살린 음악으로
2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 OST -총 20트랙으로 이루어졌으며 브래드 피델의 천재적 프로듀싱이 영화를 살리는데 한 몫 한다-
사실 처음부터 브래드 피델이 터미네이터의 OST 프로듀서로 내정되있던건 아닙니다. 원래는 그룹 제네시스의 키보드연주자
토니 뱅크스가 적임자로 떠오르고 있었는데, 그룹 스케쥴 문제로 빠지게 되고 당시 궁여지책으로 브래드 피델이 음악을 맡게
됩니다. 이런거 보면 역시 사람에게는 재능도 있어야 하지만, 기회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브래드 피델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80년대 호러영화의 공식으로까지 불리웠던 '프라이트 나이트' 를 생각해 보시면 될꺼
같네요. 당시 영화도 흥행했지만 호러영화치고는 과분한 훌륭한 사운드로, 영화의 흥을 돋게 해준것은 전부 브래드피델의
능력이었습니다. 그 후 영화 트루라이즈의 OST를 맡기도 하였으며, 현재도 사라코너 연대기, 터미네이터4 의 메인테마를
맡는등 아직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화 터미네이터의 초기 컨셉(1.2.3)과 촬영현장(4.5.6.7)
영화 터미네이터에 대해서 잠깐 설명하자면 처음 출발당시 저예산 영화였으며, 당시 제임스카메론 감독도 흥행여부를
의심할정도로 실험영화성이 다분했습니다. 하지만 개봉후 몇주만에 흥행에 대성공하여 영화계의 한획을 긋게 됩니다
개봉당시 미래에 관해 충격적일 정도의 묵시록적 영상과 액션영화 치고는 무거운 메세지와 결말,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감독및 영화배우 스텝들에게까지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터미네이터는 저예산영화도 훌륭한 영화를 만들수 있다는걸 보여줬다 -사진은 터미네이터1 유조차 폭발장면-
영화도 훌륭하지만 OST도 그에 못지 않는 훌륭한 음악들로 가득찬 터미네이터OST였습니다.
마치 영화가 진귀한 산해진미라면 OST는 그걸 맛보게 해주는 수저의 역활을 한다고나 해야할까요.. ㅋ
무더운 늦은밤.. 오랜만에 터미네이터를 재감상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라고 하는거죠?? 아이가 폭풍우가 오고 있다네요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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