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CG면은.... 뭐 크게 놀랄 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약간의 독특했을 뿐
내용은 굉장히 복잡합니다. 아직도 약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어요. 대사도 어려운데 다 읽기전에
휙휙 지나가는 느낌-_- 일단 최소한 본인은 그렇게 느꼈습니다. 초반 2분을 못본 것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놀란감독의 철학이 느껴졌습니다. 다크나아티에서 보여줬던 선과 악의 모호성처럼 말이죠.
또 마지막을 열린 결말로 끝내면서 영화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며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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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의 꿈 ...그리고 그 꿈 속의 꿈...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 3단계의 꿈속에서 이뤄지는 또다른 2단계의 꿈.
거기서 발견되는 무의식. 우리의 생각이 되는, 우리의 근본이 되는, 우리가 우리일 수 있게해주는, 우리가
바라는 것이 있고 우리가 무서워하는 것이 있는 무의식...그 무의식이 반영되는 일련의 꿈들.
세계는 정말 누군가 꾸는 꿈인 것인가? 정말 꿈의 가설이 현실일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의미가 없는 것인가?
꿈이어도 우리는 기쁘고 슬프고 아파하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이 누군가의 꿈이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우리의 인생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인생이 꿈이어도, 그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바라는 것이라면,
그 꿈 속에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행복이 있다면, 그 꿈은 아픈 현실보다
의미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과연 아픈 현실을 택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행복한 꿈을 선택해야하는 건가?
과연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ps영화가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기 때문에 과연 흥행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