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4년쯤에 소설로읽었던 터라 제목만보고 봤는데요~
원작에비해 아쉬운점도있고 더괜찬은점도있었습니다.
일단 아쉬운점은 극중 캐릭터간의 애증과 이해관계가 조금 미흡하게 표현되었고...
좋은점은 다코타 패닝~!!! 와우 이런작품에도 풀현했군요 전혀몰랐다는~
그리고 그녀의 키스신~아무래도 그녀의 첫키스신이아닐런지~ 아니면말구요~
벌들의 비밀생활 이란작품은 1960년대 미국을배경으로 거칠고 무뚜뚝하고 죽은엄마에대해 험담만늘어놓는
아버지를보는 한소녀의 감성과 인종차별이 극심했던(지금도 없다고는말못하지만)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기도하고
가족간의 애증...풋풋한 남녀의 사랑, 가족애, 인간애 등이 너무나도 잘어울려진 작품이네요~
너무나 외로운 한소녀가 사람과사람이 어울려살아가는법과 사랑하는법과 사랑받는법을 배워가는...
조금은 진부할수도있는 이야기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인것만은 확실한...
극중에서 "전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만 있으면 살것 같아요" 라는 패닝의 대사 한마디가 많은것을 느끼게해주는...
영화라는 장점을살려 조금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배경이나 자연을 강조햇더라면 좋았을것을 이란 생각을 잠시했지만
가만생각해보면 그런것들이 오히려 극중인물들간의 감정에 이입하는데 방해가될수도있겠더군요~
상당히 투박하고 밋밋한 영상들이 오히려 내용자체에 몰입할수있도록 해주네요~
영화 자체만 놓고봐도 손색이없지만 솔직히 소설보다는 많은부분이 미흡하고 내옹도 약간은 부실하다는 느낌이듬니다.
소설을 보신분들에게는 영화로 만들어젔을때의 차이를 구분할수있는작품이고 소설을 못보신분들은
영화먼저보고 소설도 보시는걸추천함니다.
저도 나이를 먹어가는지.....이런 영화들이 좋아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