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하다가 올려보네요.
제가 여지껏봐온영화중 인상깊게봤던 몇안되는영화중하나입니다.
해리포터시리즈중하나, (아즈카반이었나?) 위대한유산을 감독하기도한 알폰소쿠아론의 작품이죠.
보통 인간이 멸망해가는 배경을가진 영화의 일반적인 이유와는달리, 독특하게도 이영화는 '불임'이 그 원인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고령화가 심해져가고, 아이는없는 결국 멸망할수밖에없는 세상을 살고있죠.
그러다, 가장 어린삶을살고있는 인간하나가 죽음을맞이하고, 전국은 애도의 물결이일며, 동시에 전세계에 쿠데타가발발합니다.
전세계는 망해가고, 영국만이 간신히 통제력을잃지않고 버티고있습니다.
전세계각지에서몰려든 난민들을 영국입장에서는 달갑지않게여기죠.
근데 이 속에 임신을 한 흑인 여성이있다는것을알게됩니다.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세력과 사건에휘말리게된 주인공이 대립을하게되는 그런내용이죠.
스토리도 스토리이지만, 중간중간 등장하는 롱테이크씬이 압권입니다. 중간편집없이, 한번에 쭉가는거죠.
그중 격렬한전쟁중에 테오가 아기를 보호하는 장면이 한 20분정도 갑니다. 카메라에 핏자국이 튄상태로말이죠.
이는 영화를 더 몰입하게만드는 재미있는 요소더군요 :)
이영화가 왜 우리나라에서 개봉을안했는지는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상업적인영화는아니다보니 그런듯? 혼자생각해봅니다)
전달하려는메시지가 가슴깊이와닿았고, 주변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은영화네요. 짱공분들도 꼭한번 보시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