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캐치온 TV에서 아저씨를 해 주더군요...영화관에서 상영 당시에는 원빈만 눈에 들어 왔었는데
김성오라는 조연이 눈에 띠더군요...
영화관보다 좋았던 점은...조용하고 대사가 귀에 쏙속 잘 들어오드라구요...
원빈의 대사와 명장면을 돌려 볼수 있는 재미...
오 막판에 1:10정도의 결투씬은 완전 대박...
몇번을 돌려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소재는 장기매매와 필로폰 등의 불법 판매 뭐 이런거지만,
원빈의 카리스마가 작렬해서 그런지...왠지 그냥 원빈 연기실력만 보게 되는거 같습디다.
가구 공장에서 아이들에게 한마디 날릴때는....호~
"엄마한테 가야지" 따뜻한 원빈.
마지막에 만석이 죽일때는..."아직 한발 남았다" 호~무자비한 현빈.
그리고 자살하기 직전에 모든걸 포기한 듯한 멍한 눈동자...그리고 그의 풀어헤쳐진 동공...
대박이었습니다. 왜 영화관에선 이렇게 자세히 못 봤는지....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무튼 다시봐도 좋은 다시봐서 좋은 '아저씨' 였습니다.
오늘 집에가서 다시한번 봐야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