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게임의 역사를 바꾼 한 남자의 감동실화 [머니볼 ]
얼마전에 [머니볼] 홍보차 내한한 브래드 피트
영화 속에서 브래드 피트는 뭐랄까요? 냉혹한 경쟁사회에서 실패에 신물이 난듯 어금니 꽉 물고 악에 받힌 그리고 자기가 신봉하는 이론이 곧 실제가 된다. 되게끔 만들겠다 ~~!!! 하며 똥고집을 보여주는데요~
브래드피트의 거품없는 연기력에 이 영화 추천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영화속에서 브래드 피트는 생생한 스토리에서 묻어나오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새로운 리더상을 보여줍니다, 야구밖에 모르는 야구바보가 수학.통계적 분석- [머니볼]이론을 맹신하면서 그것이 진리인양 대대적인 야구계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현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직시하고 그것에 대한 극복방안에 대하여 대쉬하고 반대여론을 잠재우는 카리스마.. 추진+설득+기동 삼박자를 고루 갖힌 리더의 역량을 여실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영화의 연출 역시 탁월했어요. 지위와 역할에 따라서 극명하게 나뉘는 현재 우리 사회의 관료제의 모습을 스포츠를 통하여 꼬집어 주고 있었죠. 탁월한 경영감각으로 선수들 개개인 수학적 통계치로 적재적소에 배분하여 팀을 이끈다~! 지위와 역할에 따라서 사람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 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관전 포인트를 날려주는데요 ~ 이 부분은 야구에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시야를 넓혀서 우리가 현실에 적용되어야 할 문제였죠.
또 이 영화를 보면서 '돈'에대한 개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어요.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잣대 '돈'
슬픈 사실에 대해서 괜스레 눈가에 눈물이... 흠???!!
뭐 재미로 본다기 보다 느끼고 깨닫고 감동받기 위해서 본 영화인것같아요.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것은 제 개인적인 부족함이니 여러분은 해당사항이 없으실 것 같네요.
바로 제가 야구 시합 룰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모든 게임은 토너먼트 서바이벌 방식인줄 알았는데 리그전?? 트레이드?? 애슬레틱?? ( 제가 만날 쓰고다니는 MLB 모자에서 본것 같은데.. 읭?? ) 와 같은 문제들.. ;;
영화를 보면서 이해를 하게 되었는데요. 만약 스포츠랑 안친한 분과 보실 예정이시라면 트레이드 정도는 살짝 알려주세요.
저 진짜 선수들 주고 받고 윗돈 쳐주네 마네 .. 이런식의 대화가 오고가는 장면에서 .. 괜히 열폭했네요..
제 평점은요
두둥
동그라미 네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