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뒤흔든 경찰 살해 사건! 2011년 믿을 수 없는 배후가 드러난다!
동료 경찰이 살해된 후 그성된 특별수사본부를 뜻하는 특수본은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연쇄살인에 대해서
배후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그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수사극입니다.
다소거친 언변과 비뚤어진 성격 * 다혈질로 문제를 일으키곤 하지만 타고난 본능과 액션에 능한 몸빵기술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열혈 형사 김성범(엄태웅) 그리고 FBI 출신의 범죄분석관 김호룡 박사 (주원) 는 명석한 두뇌와 빠른 사리분별
그리고 철두철미함이 돋보이는 수사방법으로 김형사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띄지만 이 콤비는 수사진을 펼치는데 탁월하며
포위망을 좁히지요. 이런 투탑이 존재하는데 당연 범죄의 실마리를 쉽게 공개하진 않겠죠?
얽히고 설힌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리는데 주력한 이 영화는 명품조연이 역할이 두드러집니다.
성동일/김정태/정진영 등등 다들 관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각자의 히든카드로 우리에게 큰 인상을 남겼지요.
각자의 캐릭터가 똘똘뭉쳐 다져진 이 영화는 빠른 전개양상을 띄우는데요. 오직 현재의 시점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더군
요. 분명 과거의 사건이 발단이 된 일이긴 하지만 이전 사전의 회상 시퀀스를 보여주지 않고 오직 대사로만 "15년전에
~!!!!"하며 과거와의 끈을 놓지 않았죠. 어쩌면 이미 많은 몽타주들이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배재시킨 것이 아닐까 ?
생각됩니다. 전에 이런 얘기를 들은적이 있거든요. 스피드 액션극 [퀵]에서 역시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서 투입된 경찰
브리핑에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몽타주들로 적지않은 혼란감이 있었다고 ~ ! 액션극에서 그리고 빠르게 전개되는 수사극일
경우 이런 장면은 배재시키는 것이 관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요 ~
(영화를 보면서 공공의 적이 떠올랐어요. 김성범의 욱하는 성격이랑 강철중이 오버랩 ;; 심지어 강철중은 *묻고 김성범은 소* 묻고 ;;;; 하하하 캐릭터는 돌고 도는 거니깐요 ^^;; )
특수본에서는 사건의 전모를 파헤칠 수록 감당할 수 없는 팩트가 사방팔방 튀어나옵니다. 생각보다 어려워지는 실마리
이 짐을 고스란히 지고 고군분투하는 두명의 촉을 오직 믿고 따라가는 카메라 앵글.. 몰입도 하나만큼은 인정받아
마땅한 영화였고요 , 무게있는 스토리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큽니다. 한국사회에서 비리가 무섭더군요...
상영시간 내내 여러분께 어떻게 영화를 소개시켜드려야 할지 ~ 고민했는데. 한 번 써내려가니 칭찬만 술술 써내려가게
되는 리뷰네요~ 수사물 좋아하시는 남성분들께 영화 추천드리고요
제 평점은
두둥
동그라미 세개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