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에 대한 불신 [부러진 화살]

장비래욜 작성일 12.02.01 15: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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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시민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이 최근 성인남녀 1106명을 대상으로

 

'시민 법의식'에 대한 대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65%는 '부러진 화살' 흥행에 대해

 

'사법불신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 2월 1일자 서율 = 뉴시스  사회면 발췌

 

 

'법원이 불공정 재판을 한다 !' 라는 의견의 그동안 누적되어있던 불만이 폭발하듯 한국영화로부터

 

거침없이 난타당하고 있네요

 

도가니.. 부러진 화살.. 곧 개봉할 범죄와의 전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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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교수역의 안성기 [ 실제인물 김명호교수]

 

* 사건 간략 설명 :

 대학 입시 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 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기각되자 담당판사에게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을 가했는데.. 이는 사법부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

김교수의 모든 재판은 원리원칙이 만연한 가운데 통하지 않는 판결만 그를 기다린다.

 

 

 

작년 3월 이 영화 실존 인물인 '석궁' 김명호 교수는 4년 10일간의 감옥생활을 끝내고 나왔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 있으며, 판검사들을 신랄히 비난하고 진실을 알리고자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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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불만이 경찰,검찰,사법, 언론 등 모든 권력집단에 대한 불신으로 향하고 있고

오만과 비리로 둘러싸인

그곳을 겨냥한 영화 [부러진 화살]에 대한 반응은 80년대가 아닌 현재모습을 다큐로 찍어낸냥 뜨겁기만 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재판 판결, 진실규명은 씨알도 안먹히는 판검사들의 소송지휘 남발

힘이 없으면 그냥 찌그러져 있어야지 왜 나서? 라고 저위의 배우분 표정에서 나타나고 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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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배우 안성기 와 노장감독 정지영 감독]

 

그래도 영화가 어둡지 않았던 것은 배우의 연기, 노장 감독의 연출등 영화내적인 재미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감정이입 제대로 되죠. 유연하게 사건의 흐름을 이끌어갑니다.

 

최근 여검사 비리 사건, 선관위 디도스 공격 , 그리고 <나꼼수> 정봉주 구명 운동 등등

현실과 묘한 교차점을 가지면서 대사 하나하나가 설득의 힘을 지니는 이 영화

 

올 상반기 기대 이상의  흥행성적 달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평점은요

두둥

동그라미 네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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