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차 감성 리뷰

장비래욜 작성일 12.03.13 17: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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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내가 안은 그녀는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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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자 꼭 찾아야 한다.한달 뒤랑 결혼하기로한 강선영이란 이여자

 그리고 이유를 듣고 싶다. 갑자기 아무런 얘기없이 사라졌는지.

도대체 왜    그리고   넌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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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문호)   김민희(선영)    조성하 (종근)

 

요즘 미야베미유키의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작가는 문체 자체에서 오는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필력,

소재는 기발하진 않지만 우리가 사회 깊숙히 자리잡힌 문제점,

그것에 대한 폐해 등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통찰하여 물 흐르듯한 스토리 라인을 짜내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화차] 역시 개인 파산과 신용불량, 그리고 사회구조의 모순등을 통하여

한 여자의 비극적인 삶, 이상향에 대한 갈망등을 냉철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탄탄한 원작에 힘입어 영화[화차]에서 그동안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살생행위에서 오는 공포감으로

극장가를 주도한 스릴러, 서스펜스 물에서 벗어나 좀 더 섬세하고 캐릭터 중심적이면서

감성적인 스릴러 임이 확실합니다.

 

스토리 구성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는데.

특히 김민희란 여배우를 재조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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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중심, 비밀을 간직한 그녀 선영

 

선영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지금 한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여러모습을 보여줍니다.

섬뜩할 정도의 긴장과 스릴을 여배우의 열연을 통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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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추격전입니다.

선영은 계속 과거로 부터 벗어나려 하지만 그녀를 찾고 싶고 누군지 알고 싶어 하는 문호는

과거를 쫓으면서 이둘간의 괴리는 좀처럼 좁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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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살인자를 동정하게 합니다.

섬세한 장면, 대사, 연기 하나하나가 보는 이로 갸련하고 동정하게 만드는데 

이 약자를 괴물로 만들어 버린 사회를 원망하게 되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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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이상의 여운을 남겨준 영화 [화차]

 

火車는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을 싣고 가는 마차를 의미합니다.

타오르는 불길속으로 스스로 들어가게 되는 한 여인의 슬픈 이야기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제 평점은요

두둥

동그라미 네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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