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퍼

광대나온여자 작성일 12.10.15 13: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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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 감 독 : 라이언 존슨
● 각 본 : 라이언 존슨
● 주 연 : 브루스 윌리스,에밀리 블런트,폴 다노,자니 영 보쉬,조셉 고든 레빗,
● 장 르 : SF,액션
● 개 봉 : 2012.10.11
● 등 급 : 18세 이상 관람가
● 시 간 : 119분
● 제작/배급 : 수입: 유니코리아 문예투자㈜/㈜SBS콘텐츠허브
● 홈페이지 : 루퍼 공식사이트 : http://looper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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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암흑의 도시로 변해버린 2074년 캔사스.
 '시간여행'은 불법으로 규정돼 거대 범죄 조직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이용된다.
완벽한 증거 소멸과 시체 처리를 위해
미래의 조직들은 제거 대상들을 비밀리에 2044년에 활동하고 있는 '루퍼'라는 킬러들에게 보낸다.
어느 날,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킬러 '조(조셉 고든 레빗)'의 앞에 새로운 타겟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레인메이커'에 의해 살해 당한 아내를 다시 살려내고자 과거로 돌아온
30년 후의 바로 자신(브루스 윌리스인)임을 알게 되는데...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나는 순간, 피할 수 없는 시간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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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전 지식이 거의 없이 본 영화 <루퍼>...
그래서 흥미로웠던 영화 <루퍼>...

 

짧은 오프닝의 강렬함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긴장감을 계속 이어줍니다.
"라이언 존슨"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했기 때문에

본인의 생각을 영화에 가장 잘 표현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디서 본듯한 스토리이지만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의 대결...
꽤 참신한 아이디어의 SF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입소문이 많이 날 만큼의 액션과 볼거리가 없는 영화이기에 지루함을 느끼는 관객도 좀 있었고,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기는 힘들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새롭고 신선한 스토리의 SF영화를 보길 원하는 분들은
한번 선택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화 <루퍼>는 나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요소요소에 많은 것들을 준비해 놓아
제 경우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로웠고,
현재의 "조(조셉 고든 레빗)"와 미래의 "조(브루스 윌리스)"의 안정된 연기도 좋아서 몰입하고 볼 수 있었습니다.

 

중후반부 부터 벌려놓은 세계관 때문에 진행이 약간은 루즈해지고 갈팡질팡 해지는데,
영화의 초반과 마지막 앤딩부분의 긴장감은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화는 보다보면 분장도 분장이지만
"조셉 고든 레빗"이 얼마나 많이 "브루스 윌리스"의 표정과 행동은 연구했는지 느끼실 수 있을 텐데요,
서로 마주보는 장면에서는 정말 "브루스 윌리스"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으니까요!!

 

미래의 "세스(프랭크 브레넌)"의 죽는 모습은 꽤나 충격적이었고,
백투더퓨쳐, 터미네이터, 크로니클, 엑스맨 등등 많은 영화를 짬뽕한듯 보이고......
하지만, 이야기를 만들고 풀어내는 방식은 참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 주었던 영화 <500일의 썸머>를 볼때만 해도
이렇게 까지 대단한 배우가 될거라는 상상을 못했던 "조셉 고든 레빗"...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늙으신 "브루스 윌리스"를 보며 보는내 마음이..ㅠㅠ...
지금 다이하드 시리즈 또 찍고 계신다던데....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영화 <루퍼>...
새로운 SF영화를 경험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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