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간지 간지 간지빨 작살인 영화
개인적으로 영화 줄거리를 얘기하고 시작하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안그러면 쓸만도 없을 것 같아서 우선 줄거리 부터 소개하겠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와 동일한 넥타이부대원 지형도(소지섭)
하지만 그는,,,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2부 과장
차분함과 냉철함을 동시에 지닌 유능한 인재로 회사에서 촉망받지만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이(김동준)를 만나게 됩니다.
훈과 훈의 가족을 만나게 되면서 점점 가슴 속 묻어두었던
감정 되살아나 회사의 뜻도 거스른 채 소중한 것을 지키려 살인청부업체와 맞붙게 되는 내용
이퀼리브리엄스런 스토리의 영화
회사원
줄거리에서는 그렇다고는 하는데..
사실 초반부부터 훈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그렇고 지형도의 행동에서도
도저히 냉철함은 손톱만큼 밖에 안 비추고,
지형도는 우리 영업2부의 빛과 소금이요, 뛰어난 인재이며, 일처리가 깨끗한 인재 중에 인재다
칭찬만 늘어놓습니다.
'머야 실제로 우리가 봐온 그의 일처리 중에서 말끔했던 것이 있었던가? ' 싶었습니다.
말 그대로 어거지 어거지 상 어거지 -_-
그래도 영화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회사생활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촐퇴근이 고달프고, 낙하산 상사에게 갈굼당하며, 위로부터 호출받으면 새벽녘에도 뛰어나가야 하는 회사원들
사표 한장에 밥벌이가 오고가는 현실을
사표 = 죽음 공식을 성립시키니 정말 후덜덜........ 하지만
어거지가 아주 그냥 ~ 말 그대로 어거지 어거지 상 어거지 -_-
총격씬 나올때 정말 웬만한 전쟁영화보다 더하면 더했지..먼 총이 그리 많이 나오는지 에휴
할말을 잃게 만드는데 이 영화가 진짜 소지섭이란 타이틀 하나만 믿고 무리수를 던졌구나! 싶었습니다.
큰 재미까진 바라지도 않았는데, 지루함만 준 이번 영화
소지섭 보단 조인성 ♥
제 평점은요
두둥
별두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