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지금보다 조금? 어릴때 감상하고 충격 먹었던 영화...
극장판 엔딩에서 여주인공과 교차하는 장면에서 가슴 먹먹한 아련함을 느끼고
감독판 엔딩을 보고는 찝찝한 기분이 쉽게 가시지 않았던 영화...
세월이 흘러 선택의 가로등에서 후회와 아쉬움을
몸으로 느끼는 나이가 되어버린 요즘,
오랜만에 다시 한번더 보게된 명작 나비효과
"하나가 변하면 모든것이 변한다
나비효과
중국 베이징에 있는 나비의 날개짓과 같은 작은 변화가 증폭되어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폭풍을 일으킬수도 있다는 이론"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이 말의 의미...
과연 무슨 말일까...
영화를 보기전에는 이말을
이해할수 없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지나간 시간대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을 가지게 된다.
"만약 내가 그때 그랬더라면 분명 지금 내가
이러고 있지 않을텐데" 라는...
10번 이상이나 이 영화를 본 나는 매번 그런
생각을 하게 돼었다.
소년기와 유년기 시절의 작은 변화로
여러가지의 인생을 체험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영화의 흐름을 알아채는 순간부터
주인공에게 무한정 빠져드는 기분을 느끼고
어느순간 진정한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하는
문제의 답을 찾게돼는 그런 영화
인생에 대한 한가지 답에 만족 못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픈 영화이다,,
그리고 OST 또한 머리를 멍하게 만들어 버리는...
내 인생에 있어서 기억에 남을
몇안될 영화...
ㄴ ㅏ ㅂ ㅣ 효 과
'Stop crying your heart out - Oasis' (나비효과 ost)
Hold on... 버텨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