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구성이 액자식 구성, 시간을 거스르며 사랑과 이별을 입체적으로 보여준 영화
액자식 구성이라고 하면
내부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를 둘러싼 외부이야기로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시간 흐름에 상관 없이 한번에 여러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액자식 구성을 '책'을 들여다 본다는 설정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죠.
자칫하면 예고편을 접했을때 느꼈던 사랑과 이별에 대한 공감을 그린 영화라기보다
작가의 '양심' '표절논란'에 집중하게 될 법도 싶은 영화였지만
나중에 영화의 구성을 생각하고 총 두가지 인셉션의 연결고리를 후반부가서 공개하는 막바지 스퍼트에
결국엔 사랑해서 행복하고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거구나 생각했습니다.
인생이란 쇼에서 클라이막스를 사랑으로 장식하는 연인들을 겨냥한
더 스토리 : 세상에 숨겨진 사랑
12월 6일 개봉, 가까운 극장에서 만나세요 ^^
제 평점은요
두둥
별 세개 ★★★
ps. 노을의 '연인'
노을이 이 영화 홍보대사라고 하네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