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라 여친이랑 극장에 갔더니 레미제라블은 사실상 예약없이는 못보겠더군요;;
그나마 비슷한시간에 타워가 있기에 예약하고 봤습니다.
뭐 돈이 많이 들어간 영화로 알고는 있었지만 별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 아주 터무니없는 영화는 아니더군요.
하지만 역시 문제는 왠지 본것같은 영화더군요;;;
제가 어렸을때 본 타워링(스티브맥퀸.폴뉴먼주연) 의 모티브를 그대로 가져오고 다만 화재의 시작점만 전기합선에서 헬기충돌로
바꿨었더군요. 뭐 재난영화라는 큰틀로 봤을때는 그럭저럭볼만합니다. 건물 갈라지고 이런건 잘표현했더군요.
개인적으론 구름다리씬이 맘에 들더군요. 유리창갈라지는소리가 짜릿짜릿합니다. cg도 아주 어색하지도 않고요.
마지막에 설경구의 희생이라는 부분에서는 아마게돈의 브루스월리스가 생각나더군요. 기폭장치의 소실로 인해서 사람이 직접
점화해야되는 상황.
그냥 간단하게 타워링>> 스피드1(엘리베이터)>> 아마겟돈 이렇게 나열해서 본다고 생각하심 될듯하네요
천만은 안넘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