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 - 레트로시대부터 현시대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이야기

S.T 작성일 13.02.13 1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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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소개'

모든 편견을 ‘부.숴.버.려!’ “직업이 ‘악당’일 뿐, 진짜 ‘나쁜 놈’은 아니야!”

8비트 게임 ‘다고쳐 펠릭스’에서 건물을 부수는 악당 주먹왕 랄프. 30년째 매일같이 건물을 부수며 직업에 충실해왔지만, 악당이라는 이유로 누구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에게 인정 받는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급기야 자기 게임을 이탈하여 다른 게임으로 들어가는 랄프! 슈팅게임 ‘히어로즈 듀티’를 거쳐 레이싱 게임 ‘슈가 러시’에 불시착하는 랄프는 과연 게임 세계의 새로운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랄프가 떠난 후 고장 딱지가 붙은 ‘다고쳐 펠릭스’ 게임은 오락실에서 퇴출될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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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저력이 느껴지는 영화 주먹왕 랄프입니다.


음악과 영상의 조화, '악역'의 슬픔과 외로움을 공감, 이해, 화합으로 풀어가면서 전통적인 권선징악은 지켰습니다.

평면적인 스토리전개가 아닌 각각 주연들의 스토리가 엮여져 멋진 결말을 만들어내면서도, 각각 캐릭터의 개성이 잘 살아있습니다.


bit시절의 도트가 실제로 눈앞에서 움직이는 장면과, 최신 건슈팅게임이 움직이는장면이 디즈니의 뛰어난 기술로 화면에 펼쳐집니다. 

기술력만 있는것이 아니라 각 캐릭터들이 원작에 가까운 모습으로 고퀄리티 화면에서 행동하는게 스탭들의 애정과 정성을 느낄수 있는영화네요.



영화 내용에관해서는 어느 장면을 말하더라도 감상의 재미를 깍을것같아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8bit시절의 향수를 간직하고 계신분과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디즈니 본연의 모습을 느끼고 싶으신분은 꼭 보세요. 

인트로부터 스탭롤가지 버릴장면 없이 가득찬 즐거움을 느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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