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이미 신세계의 리뷰를 쓰신분들이 계셔서, 저는 영화 '범죄와의전쟁'과 비교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민식씨가 두 영화에서 같이 나왔죠;;ㅎㅎ

1. 범죄와의 전쟁에서의 최민식씨는 공동주연인 하정우씨보다 훨씬더 비중있고 후광받는 역할이였던거에 반해서

신세계에서는 공동 주연인 황정민, 이정재씨보다 가장 비중이 적고, 역할도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이정재씨보다 더 비중이 작아보였을까요....ㅠㅠ

2.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를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가 쓸때없이 욕짓꺼리가 많다는 건데.. 신세계의 단점으로 욕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을 꼽고 싶네요.. 범죄와의 전쟁은 욕의 비중도 적을 뿐더러, 욕을 해도 참 맛깔나게? 코믹을 가미한 욕이 있는반면

신세계는 시중일간 욕이 대사의 70%이상을 차지하고 혐오감이 들게 욕이 들리더군요.ㅜㅜ

3. 조연들의 역할...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한 조연들이 많이 있었죠..ㅎㅎ

김판호나 조검사, 태권도7단 마동석, 넘버2 박창우, 심지어 검사에게 최민식을 소개하는 '가마이짜..그러이까네.. 우리 형님, 느그 할부지에

9촌에 사촌동생의 손자가 바로 익핸씬기라~' 하시던 할아버지께서도 주목받으셨죠..ㅎㅎㅎㅎ

이에 반해, 신세계에서는 뚜렷한 조연이 눈에 띄질 않습니다. 오히려 범죄와의 전쟁에서 많이 보이던 허삼식(첫장면에 김판호한테

물 고문 당하다가 전화기로 머리 때려맞는 호텔업자)나 김판호파의 넘버2 콧수염등이 조연으로 보여서 반가울 정도로..ㅎㅎㅎ

4. 두 영화다 조폭영화인데, 두 영화의 분위기가 범죄와의 전쟁은 가벼운 반면 신세계는 무겁고, 여자친구나 와이프분과 같이보시기에

조금 부담이 될수도 있을껏 같습니다. 드럼통에 시체담아서 버리는 장면이나.,, 사시미 난자당하는 씬이나.. ㅎㅎ

특히 송지효씨를 드럼통에 넣어서 온갖 음담패설과 총으로 쏴죽일때는 정말.. 마치 장귀비님이 엽겟에서 욕먹고 있는 걸 보는

제 심정 같더군요....ㅠㅠ   

이상으로 두 영화 비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장귀비님. 웃겟에 그런 재미없는 자료좀 그만올려주세요...

안그러면 여기 영화리뷰겟에 다음번엔 영웅 셀레멘더 뭐시기 리뷰쓸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