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단체 카톡방에서 '꼭 봐라 재미나다'

했더니 다들 반응이 '야 그거 별로라던데?' 이러더군요 ㅋ

혹시 아직 안보고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시기 바라며 짤막하게 제 생각을 남깁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당연히 다릅니다. 제 생각에는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물론 아쉬웠던 부분도 조금은 있지요ㅋ)

스토리, 액션, 음악 까지 전부 Good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것은 과거의 것들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어쩌면 개봉전, 생각하고 있던 것들과도 달랐습니다.

제가 감독이 아니고 감독과 얘기를 해보지도 않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수퍼맨이라는 틀을 빌려서 멋진 드라마와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중으로 도약하는 장면이나 하늘을 나는 장면은 상상 그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시절이야기,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 장면도 공감이 많이 되었고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친아버지 조엘? 바람대로 아들이 지구에서 희망이 되고 이상이 되는 모습도

직 간접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아쉬운 부분은 too much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차라리 분량을 좀 늘리고 1,2 편 정도로 나누었으면 어땟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수퍼맨 옷을 입는 거에서 1편 끝! 그리고 그 다음 2편 시작?ㅋㅋ)

비논리적이지만 나름대로 결론을 내자면 ㅋ

재미있습니다. 보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들고, 어린시절 봤던 수퍼맨 생각도 나고 제 어린시절도 생각이 나네요.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같이 보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