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스틸] 감상평(스포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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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홀 저도 후기를 써보는 군요...어제 저녁 와이프와 급 고기가 땡겨서 외식 후 급 영화가 보고싶어서 슈퍼맨을 봤죠.
영화는 개인적으로 기대한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전작 수퍼맨들의 전형적으로 신사적인 영웅이었다면 요번 수퍼맨은 나름 인간적이었다고 느껴지더군요...바에서 나간 후 차에 이쑤씨게를 꼽아논걸 보면요..ㅎㅎ 또 웃으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않고 적당히 거리를 두며 많이 고뇌하는 모양새를 보여줬지만... 수퍼맨 옹아 대사량이 좀 작아요...ㅜ,.ㅜ and 로이스레인과 키스를 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그래도 조드패거리들과 전투신은 나름 좋았습니다. 전작에선 다짜고짜 킹왕짱...거기다 물위를 걸어다니고...참 and 조드분은 정말 연기 잘 하더군요...또한 지구를 침략하는 부분도 전작에서 못봤던 부분이라 나름 신선했고, 클립톤 행성에 관한 부분도 상당히 잘 표현해서 역시 굿~
다만 조드를 죽이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표현했었으면(속편에 다른 빌런과 연계되는 느낌?) 하는 아쉬움과 자신의 고향 행성을 멸망시키지 않고 지키려했던 부분에선 동정심도 쬐금??
워낙 전작들이 유아틱(?)했다고 본인은 판단하는데 요번 작품은 나름 인간에 가깝게 그려진거 같아서 별 ★★★★ ~
ps. 마지막으로 하나 덧붙이면, 다른 분들도 그런 맘이셨는진 모르지만 요번 작품에선 수퍼맨의 아킬레스건인 크립토나이트가 등장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