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D와 갈등하다 나우유씨미를 먼저 보게되었네요.
누구나 좋아할법한 마술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전형적인 킬링타임 무비로
과거 이탈리안 잡 정도 생각하면 되겠네요.
어떤 의심도 품지 마시고.
쭉 보시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크게 어려운거 없구요.
군데군데 자잘한 반전이 숨어 있는데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꺼 같습니다.
반전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자칫 진행이 난잡해 지면서 영화가 가벼워 질수 있거든요.
제 경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복선이나 장치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거든요.
다만 다소 과장된 전개는 미리 감안하셔야 합니다.
배우들 역시 누구 하나 튀지 않고
연기의 조화가 잘 이루어 졌다고 봅니다.
더테러 설국 숨바꼭질 감기 다소 우울한 영화만 봐서 그런건지.
이걸 보고 나니 왠지 기분이 좀 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