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석(주상욱)이 과거 고딩시절 자신을 심하게 괴롭혔던 창식(양동근)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입니다.

간단하게 소감을 말하자면

감독이 관객들을 응징하려고 만든거 같습니다...

보통 지나치게 작위적인 영화들이 간혹 

흥행에선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응징자는 예외가 될것 같습니다.

이 영화가 웃긴게 먼고 하면

전체적인 흐름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예상대로 흘러가지만

중간중간 간간히 터지는 어이없는 대사나

상황설정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다면 천재겠지만...

아니겠죠...

주상욱의 연기는 갠찬았습니다.

후줄그레한 야상만 걸쳐도 멋지더군요...

양동근은 아쉽습니다.

느릿느릿한 말투며 ..악인과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소재는 나쁘지 않았으나

평균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