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Percy Jackson and Sea of Monsters 2013

전설의바야바 작성일 13.09.14 1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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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은 엄청난 혹평을 받은 영화지만,

제게는 정말 재밌는 영화였었습니다.


원래 유치하고 판타지적인 걸 좋아하는 제게는

안성맞춤



이번 영화도 그렇습니다.


혼자 양복입고 아이들 틈에 껴서 보다보니

조금은 면이 안섰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어요.

끝을 알 수 있고, 그래픽도 조악했고, 보스도 너무 시간에 쫓기듯 물리쳐서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예상외로 러브라인이 없는 영화이기도 했어요.

이런 틴에이지 판타지물에 전통적인 부분인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라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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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단 필리언이 등장하던 장면이었습니다.

캐슬과 개똥벌레(파이어플라이)로 유명한 코믹 배우죠.

배꼽빠지게 '혼자' 웃었어요;;;


진짜 정말 웃기는 조크를 하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모르는 조크라 혼자서 깔깔깔 웃으니

주변에서 정신나간 사람보듯 쳐다보더라구요.


그래도 나단 필리언에 팬으로서 정말

즐거운 웃음을 지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물론 캐슬에서도 잠깐 나왔던 조크이긴한데

그 때보다 임팩트가 더 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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