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리즈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
해적에 납치된 선장의 생존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본시리즈와는 전혀 성격이 다르구요.
맷 데이먼의 그린존 정도 생각하면 되겠네요.
대사 한마디나 행동 하나에도 특유의 디테일을 살려
실제를 방불케 하는 현장감을 높인게 이 영화의 매력.
기대 이상으로 해적들의 연기가 좋았지만
톰 행크스의 카리스마에 다소 눌린 느낌인데다
어리버리한 느낌마저 들어
긴장감이 살짝 떨어지는게 아쉽습니다.
실제 필립스 선장이라는데
톰 행크스가 제법 닮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