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1의 연장선인 친구2를 보고왔습니다.

혹평이라 걱정좀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물론 중간중간 좀.. 이야기전개를빠르게 하려고해서인지 김우빈의 과거내용은 너무 짤막하게나오고 친구는 누가누군지도모르겠어요 ;

어릴때 모습잠깐후에 큰모습인데 김우빈이 가장큰애는알겠는데 죄다 부산말을쓰니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세대가 좀 변한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내용상으로 10년이상있다가 출소하는거니

유오성젊은시절, 그러니까 지금 20대인 제또래 분들의 부모님들이 보고 공감할내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20대,30대인분들이 공감할 내용들이나오죠. 친구1과는 겨냥한 연령대 자체가 달라진것같습니다.

오랜만에 유오성의 연기를봐서좋았고

표지에서 우려했던 김우빈은 생각보다 액션씬위주로찍어서 다행이었다는생각이었네요.

주진모도 글쎄.. 이이야기도 그렇고

유오성을제외하면

주진모나 김우빈이나 편집좀 들해서 시간좀길어지더라도 스토리의 개연성좀 강화시켜주지하는느낌이었습니다.

분명히 다집중해서봤는데 이얘기가 여기서 왜나오고 이거에 관한 내용은왜없지?;; 이런느낌이 간혹들더군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1의 장동건이죽은후의 이야기니까 재밌었습니다.

왠지 3..을 염두해두고있는것같기도한데.. 3..은 안나왓으면좋겠습니다.

유오성도없고 장동건도없는..친구3은 좀 우려가많이되서.

김우빈이 과거  친구1시절의 유오성 장동건과 같은급은아니라는생각이드네요. 왜 김우빈을 썻는지도모르겠고;

시대가 시대인데 저렇게 키큰애를 쓴게 좀 미스캐스팅이아닌가 싶은.

전체적으로 좀 디스하긴했는데 영화는 재밌었습니다. 딱히 돈아깝단생각은안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