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왕십리 CGV 에서 인간 중독 보고 왔습니다.
제가 예매한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왜 인간중독을 보자는거지? ㅜㅜ 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보고싶은데...
찾아보니 평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만족 했습니다.
초반부터 몰입이 되지는 않더군요, 중반부터는 빠져들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남자의 사랑이라는 진부한 소재? ㅎ 그래서 중간중간 터지는 재미가 없었다면 영화가 단조로울 수 있었습니다.(의외로 많이 터집니다. ㅎ)
개봉전부터 화재가 되었던 배드신? 물론 노출은 많이 있습니다만, 자극적인것만은 아닙니다. 아름다웠습니다.(송승헌 스쿼트 열심히 했네요 ㅎ)
크라이막스에서는 울컥 했네요,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래딧 까지 다 봤습니다. ㅎㅎ
ps. 남자가 사랑할때에서의 마조적인 사랑, 노트북에서의 지고지순한 사랑... 송승헌은 자신만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song for zula ? 이 음악이 있다면 인간중독에서는 some say love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