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 일요일 왕십리 cgv 에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로 나오기 전부터 이미 책으로 밀리언셀러를 해외에서 기록했고~ 주인공이 누가 될까? 많은 말들이 있었던 작품 입니다.~
그만큼 궁금하기도 해서 (얼마나 변태적인 성행위가 나올가? ㅋㅋ) 애인과 같이 보고 왔습니다.
뭐~ 영화는 대충 이렇게 흘러 갑니다.
그레이의 엄청난 섹시함과 카리스마와 부유함을 소개하는 씬들을 초반에 적절하게 보여주고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 자신의 독특한 성적 테이스트를 이해시키려 합니다.
(더 이상 말하면 스포가 되기때문에 여기까지.... )
좀 더 남녀의 다른 성적 테이스트로 인한 갈등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하는 뭔가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더 표현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남자가 너무 낮이밤이 스타일이라.... 낮져밤이 스타일로 나 더라면 좀 더 좋았을것 같았습니다.
ps. 1. 단순히 자극적인 정사씬을 기대한다면 차라리 야동을 보시는게 낫습니다.
2. 책을 읽으셨다면 영화는 안보셔도 될 듯 합니다.
3. 나도 그레이처럼 완벽한 능력남이 되고 싶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