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영화보러 갔는데 서로 본게 겹치는게 많아서 남은게 비긴어게인. 근데 문제는 개도 남자 나도 남자.
결국 큰 결심을 하고 보기로 했지만 왠지 떨떠름했는데 의외로 재밌게봤어요.
외국노래에 관심이 없어서 마룬파이브 이름만 많이 들어봤지 얼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라서 아 저배우 노래잘부르네 가수해도되겠네
이생각도 하고. 뭔가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랑 비슷하면서 뭔가 더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영화였어요.
특히 이영화 끝나고 엔딩크레딧으로 넘어가는순간이 좋았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남자 그여자가 캐릭터들이 더 인상깊었던 같아요.
재밌긴한데 차라리 혼자보면보지 남자랑 이영화봐서 별점 5점은 못주겠어요. ㅜㅜ
결론은 여자랑 보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