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화로 울산삼산cgv에서 아이맥스로 보고왔습니다.
진리의 G열 중간자리!
새벽 2시30분 영화라 졸린눈 부비면서 들어갔는데,
시야를 꽉채우는 화면크기와 우주선이떨릴때 극장 바닥과 의자 그리고 제 몸까지 진동하는 압도적인 사운드에
영화가 시작하고 눈 깜빡이는것도 아까울만큼 초집중해서봤네요.
끝나도 엔딩크레딧이 다올라가는 동안에도 여운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저만그런게아니라 둘러보니 꽤 많은분들이 저처럼 여운을 느끼고 있더군요.
살면서 명작,수작이라 불리는 왠만한 영화는 다 챙겨봤는데,
이제까지의 제 인생은 완벽하지 못했어요.
제 인생에서 영화란 인터스텔라 이전과 이후로 나뉠것 같습니다.
제게있어서 인생 최고의 영화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인터스텔라'를 꼽겠습니다.
조만간에 아이맥스로 또 가서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