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은 시간마저도 거스를 수 있다....
놀란 감독의 영민함이 돋보이고 무엇보다 극의 흐름이 너무도 매끈한 연출이 돋보이는
한편의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본거 같네요...
1.3배의 중력의 별에서 1~2시간이 20년 이상의 시간차를 만들어냈는데
블랙홀안에서의 몇시간이라면....
사실 딸과의 만남은 불가능할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감정을 고조 시키고 몰입시키는 트릭이랄까...
톱을 노려라~건버스터의 결말처럼
수십세기 후의 후손을 만나야 했을지도...
그래도 여운이 남기는 마찬가지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