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작살~

오전에 A V P2 감상하고 오후에 바로 스위니토드를 보게됐슴다. ^^

거의 정보를 갖지 않고 봤는데

뮤지컬 영화입니다...

팀버튼 감독이 만들고 조니뎁이 나온다는 이유 하나로 보게 됐는데

처음엔 약간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같은 느낌이 아닐까

기대했었는데 그것과는 조금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우선 영화의 배경이 되는 런던의 음습함과

캐릭터들의 묘사를 보면 팀버튼 스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거 같구요..

역시 조니뎁의 연기 카리스마..그 눈빛...

같은 남자가 봐도 전율이 오네요..ㅋ

원작이 뮤지컬이라던데...

이전에 봤던 뮤지컬 영화들에 비해 거부감은 적었습니다.

음악과 연기의 매치가 잘 이루어져서 그런듯..

이야기 흐름도 지루해지지않고

결말도 적당한 반전과 여운이 남는...

이전까지 봤던 영화들에서 보여주는 피의 질감이랄까..

피의 느낌이 좀 색다른 점도 눈에 띄었네요...

결론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