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되는 자동차 액션
완급 조절 가능한 전개
이 영화야 말로 블로버스터의 의미를
아는 영화
솔직히 트레일러를 봤을 땐 되게 유치한 그렇고 그런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후회합니다.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하고.
이 영화처럼 돌아온 영웅이었던 저지 드레드가 무참히 망했던 기억이
바로 그런 편견을 가지게 한것 같습니다.
시작부터 탈출하기까지 숨막히는 자동차 액션.
그리고 액션에 조금씩 지쳐갈때 나온 처자들의 모습 와우 이거지.
조금씩 개연성을 가지고 말이 되게 진행되는 스토리.
그리고 마지막 쯤 할머니들의 화려한 액션(ㅎㄷㄷ).
특히 추격전 액션이 가지는 특유의 스릴감이 메카닉과 만나
시너지가 폭발한듯합니다.
예쁜 여자, 화끈한 메카닉 액션, 나쁜 남자란 식상하기 까지한 소재를 가지고
이토록 훌륭한 액션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는 힘들지라도(아직 쟁쟁한 영화들이 남아있기에...)
5위안에는 들지 않을까요. 적어도 어벤저스, 킹스맨보다는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인터스텔라 이후, 이렇게 흥분의 도가니로 저를 끌고간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별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