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대실망 관람소감

지속력 작성일 15.07.03 2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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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거 같습니다.

100% 주관적인 소감입니다.

 

실망1

카일리스를 연기한 제이 코트니는 

기존 카일리스와 동떨어진 비주얼로 

마이클 빈이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먹을게 없어서 쥐잡아먹는 암울하고 배고픈 미래시대에 

포동포동한 카일리스는 어울리지 않네요.

마치 에드워드 펄롱의 존코너가 아닌 터미네이터3에 나오는 얼빠진 존커너를 보는 느낌.

서슬퍼런 눈빛도 간절한 마음도 없어보이는 포동포동한 곱습머리 카일리스..

차라리 그나마 그래도 꼽으라면 터미네이터4편 카일리스가 나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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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2

음악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터미네이터의 배경음악들은 쇠붙이들이 탕탕 부딪히는 느낌.세기말적인 단순하면서도 비장한 느낌은 느낄 수 없고 

냥 흔한 일반 블록버스터음악을 써서 전혀 터미네이터스럽지 않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X7WmTRpHQA&list=PLDB31A228FB5D2752&index=8

 

실망3

액션은 볼만은 합니다.

그렇지만 점수를 주자면 터미네이터3의 액션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액션이 볼만하다는것이지 터미네이터표 액션은 아니네요

쫒고 쫒기는 그 맛..그 맛이 없네요

서스페션.스릴.잔혹,무식한 무자비한 그런 액션은 없습니다.

차라리 성인관람으로 등급을 올렸으면 좋으련만

로보캅도 그러고 아쉽네요

 

....터미네이터3가 혹평에 시달리지만 차라리 3가 더 재미있네요.

 

 

*이병헌씨가 연기한 t-1000은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cg가 거슬리긴 했지만 로버프 패트릭의 날카로운 느낌은 잘 전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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