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세 개의 의미는, 이 정도면 잘했다 싶은 수준입니다.
전편보다 훨씬 나은 점들이 몇 개 보이는데, 분위기를 흥겹게 끌어가려는 느낌이나 서브캐릭터들의 충분한 활용들이 아기자기했습니다.
닌자거북이들 자체의 캐릭터도 꽤 신경을 쓴 흔적이 있습니다.
반면, 슈레더는 뭐 어떻게 싸워보지도 못하고 밥상만 차린 채 물러난다는 점이라든가, 하는 자잘한 면들에서 삐걱대는 것은 있었지만,
이 정도면 많이 기억에 안남는 전편의 스토리 구성 문제보다는 일취월장해졌다 정도로 평할 수 있겠습니다.
사족으로,
1. 엔딩에 흘러나오는 주제가는 원어로 들었으면 했는데 왠..........
2. 요즘 중국자본이 아예 헐리우드를 먹어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의 느낌도 드는 오프닝 크레딧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