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평점 8.64~!!!
평점이 굉장히 높길래 기대하고 봤습니다.
근데 실망의 연속이였습니다...
너무 실망했어요.
기대이하였습니다.
영화가 무엇을 전달하려는지 알 수가 없어요.
현정권에 대해 비판하려는 영화인지
조난영화인지 햇갈리는 영화입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주인공 하정우가 어떻게
터널속에서 오랫동안 생존해나가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조난영화라면 생존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너무나도 불친절한 영화입니다.
전 아직도 하정우가 어떻게 30일 넘게 터널속에서 버텼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오달수,배두나 다른 배우들 덕분에
주인공에 몰입하기 힘듭니다.
왜 우리가 오달수와 배두나가 느끼는
감정과 표정을 봐야하는걸까요?
조난영화의 명작 캐스트어웨이에서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마누라와 주인공을 구조하기 위한 구급대원들이
노력하는 장면이 들어갔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결과는 불보듯 뻔했을겁니다.
이 영화는 조난당한 주인공의 감정을 느끼는 영화가 아닌
주인공을 구조하기 위한 119소방대원,마누라
그리고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절대 조난영화가 아닙니다.
터널속에 조난당한 하정우의 감정과 좌절감을
느끼고 싶었는데 자꾸 오달수와 배두나 정부의 대응하는
모습 덕분에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된 거 같습니다.
아무튼
간만에 보는 재미없는 영화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아까웠네요.
너무 재미없어서 화가 납니다.
부들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