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치열하다 [황해]

ekaqo0u 작성일 16.08.15 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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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서 <황해>라는 영화는 먼저 어마어마한 런타임1을 가진 영화였다. 그 다음으로, 엄청나게 잔인한 영화.
 원래 영상물을 길게 보지 못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이렇게 피가 튀고 살점이 난자한 영화는 특히 못봐서 괴로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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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나서 <추격자>가 저절로 떠오른다고 했다. 

  영화를 보지 못해서 정확한 평을 내리긴 어렵지만, 스틸컷 등을 비교해 보았을 때, 꽤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격자>와는 조금 다른 이유가 있지만, 하정우가 도망가고 김윤석이 쫓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그리고, 잔인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 잔인함이 자꾸 눈에 밟힌다. 영화가 무엇에 무게를 두었는지를 잘 모르겠다. 부각하고 싶은 것이 있을 것이고, 이 영화도 나름의 주제는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겠다. 다만 기억에 남는 것은 '엄청나게 잔인했다.'라는 사실 하나였다.
잔인한 거 못 보시는 분은 피하셔야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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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이면서도 우리한테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하고 중국에서도 대접받지 못하는조선족의 비애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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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암울한 분위기의 영상으로 우울한 느낌과 잔인하고 비정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영화 황해 
배우 하정우와 김윤석, 조성하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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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진리의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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