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정신적인 장애를 가진 형과 멀쩡하게 잘생긴 동생의 상속 재산을 물려받기 위한 에피소드를 엮어가는 영화 레인맨
톰 크루즈와 더스틴 호프만이라는 화려한 배역과 잘 연출된 스토리와 흥행을 했었던 명작 영화입니다. 찰리와 레이먼드의 진한 형제애로 뭉클한 감동을 주었던 장면들이 많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유산 상속과정에서 형의 존재을 알게되었다. 형은 자폐스펙트럼의 한 종류인 서번트 증후군으로 발달장애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1988년에 제작된 영화인데도 영상과 배경이 촌스럽지 않고, 참 잘 만들어진듯 하다. 더스틴 호프만, 톰 크루즈 배우들의 연기또한 영화에 몰입하게 해주는데 결정적이다!
서번트 증후군 사회성이 떨어지고 의사 소통 능력이 낮으며 반복적인 행동 등의 보이는 여러 뇌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기억, 암산, 퍼즐이나 음악적인 부분 등 특정한 부분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는 증후군이다.
영화 레인맨에서 찰리역으로 나왔던 그가 가장 인상깊었다. 특히 자폐증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더스틴 호프만이 압권이다. 자폐증을 가진 형을 처음엔 이용해 먹으려고만 했던 찰리가, 점차 형으로서 인정해가는 과정이 잘 담겨있는 영화이다. 영화 스토리 외적으로도, 20대의 톰크루즈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거의 쉬지않고 작품을 선보이는 배우인만큼, 앞으로 60대 70대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계속해서 좋은 영화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