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쌩뚱맞게 혼자 아무정보없이 영화보는걸 좋아하는데 ..날도춥고 뭔가 로맨스 영화같아보여 무작정 표끊고 이영화를 보게되었네요
기다리며 영화정보를 좀 보다보니 뮤지컬영화인걸 알게되었는데 사실 그런장르에 별로 익숙치않아서 잠깐 걱정했는데
영화 보고난뒤 소감은 뮤지컬영화라기보단 재즈음악영화?? 같은 느낌이었어요 영화를 다보고나면 나도 재즈팬이 되보고싶다는
기분이 확확 들게되더군요...전체적으로 이추운 겨울에 따뜻한 난로같은 정말 보는내내 미소짓게되는 좋은 영화였네요ㅎㅎ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구요 엠마스톤은역시 대단했고 라이언 고슬링은 남자도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영화의 마지막과 그 피아노 연주부분은 참 여운이 깊게 남아서 집에가는길 내내 영화 생각밖에 안나더군요
최근...안좋은일도 많고 날도춥고 한데 정말 오랜만에 좋은영화 본거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