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latteup 작성일 18.11.26 09: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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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많이 들은 나는

퀸(QUEEN)의 음악도 많이 들었는데,

메인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가

별난 캐릭터라는 것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근데 프레디 머큐리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음악에 대한 열정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자전적 실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나니

프레디 머큐리가 정말 대단했던 가수임을 넘어서

왜 전설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프레디 머큐리 역은 라미 말렉이라는

배우가 맡았다.

(장 끌로드 반담이랑 브루노 마스를

절묘하게 섞은 듯한 외모~ㅋㅋㅋㅋ)

 

 

 

사실 라미 말렉이라는 배우는

잘 알지 못했지만 이번에

프레디 머큐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을 보고 박수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 라미 말렉이 프레디 머큐리 모습으로

나왔을 때에는 입모양이 좀 오버 아냐?

하는 생각을 좀 하긴 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영화에 완전히

몰입하게 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냥 라미 말렉 자체가 프레디 머큐리였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러닝 타임이

2시간이 넘는 134분이나 되지만

1시간 정도로 밖에 안 느껴졌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압권은

1985년 7월 1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라이브 에이드(Live Aid) 공연 장면이었다.

이 공연은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실시간 위성 중계 텔레비전 방송으로,

약 15억 명의 시청자가 100여 개의

국가에서 실황 중계를 시청한 공연이다.

퀸 음악은 많이 들었지만

이 공연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처음 보게 된 것인데,

영화를 보고 나서 집에 가는 길에

1985년에 실제로 있었던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찾아봤다.

 

실제 공연을 보니 이건 뭐~ㅋㅋㅋㅋㅋ

영화 속 라이브 에이드에서 프레디 머큐리가 했던

디테일한 행동 하나하나를

라미 말렉이 완전히 똑같이 재연했던 것!

 

그리고 퀸 하면 프레디 머큐리만

떠오르곤 했는데, 같은 밴드였던

존 디콘, 로저 테일러, 브라이언 메이도

밴드 내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하을

하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의 제목이자 퀸의 명곡인

보헤미안 랩소디가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졌는지,

We will Rock You는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Love of My Life는 누구에게 불러주려고

만들었는지 궁금하다면

보헤미안 랩소디를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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