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임]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공허한 섹스

avmak 작성일 19.02.11 1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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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7:30 샤워 

10:00 회의 후 화장실 

15:00 회사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19:00 첼시의 핫 플레이스 바 

22:00 허드슨 강변의 어두운 골목 

24:00 침실의 노트북 

마스터베이션, 포르노그래피, 원나잇스탠드, 콜걸, 음란 채팅... 

성공한 뉴욕 여피, 하지만 24시간 섹스 중독에 사로잡혀 이중적 삶을 살아가던 브랜든. 그리고 그의 삶에 불쑥 찾아 온 씨씨. 

은밀한 이중 생활이 위태로워지자 브랜든은 점점 더 수위 높은 쾌락을 탐닉하게 되는데...

 

 

주인공인 브랜든은 성공한 뉴욕의 여피('young, urban, professional'의 앞 스펠링을 따서 만든 단어로 고등교육을 받은 이들 중 도시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는 젊은이들로, 연 수입 3만달러 이상 버는 사람을 뜻함.)로 규칙적인 삶과 직장에서도 인정받는 인물 하지만 그의 화려한 이면에는 '섹스 중독'이라는 은밀한 탈출구가 있는데..

 

브랜든은 하루 24시간을 

섹스 중독에서 사로잡혀있습니다.

회사에서의 본인 PC는 포르노로 인해 

바이러스까지 걸리게 되죠..

퇴근 후에는 콜걸, 음란 채팅, 포르노그래피, 

원나잇스탠드, 마스터베이션 등 모든 여가시간을 섹스에 쏟아붓는 삶을 보여주는데요...

그러던 그의 삶에 불쑥 등장한 여동생 '씨씨(캐리 멀리건)'씨씨는 떠돌이 아마추어 가수로 

브랜든의 집에 얹혀살게 되는데요?

이로인해 브랜든의 은밀한 이중생활이 점점 위태로워지죠.개인적으로 브랜든 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밴더'의 명연기가 돋보인 영화였습니다.

 

어느 섹스 중독자가 자신의 모습에 수치심을 느끼게 되고 이를 부정하려 더 강한 자극을 탐닉하게 되는 모습이 모든 것에 대한 회의감을 대사가 아닌 행동과 표정으로 보여줍니다

배우의 세심한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한 여운이 남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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