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 취향저격.. 보는 내내 주인공에게서 느껴지는 고뇌와 여러 감정들, 사회에 대한 분노가 너무 와닿았고 현재 사회의 도덕상실을 꼬집는 듯한 멋진 영화였어요.
근데.. 다 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아직 여운에서 못 벗어나 멍해 있는 와중에 뒷좌석에서 들리는 커다란 웃음소리..
"아아~ 하.하.하.하." ..
조커를 모방한 듯한 젓같은 웃음소리에.. 그놈이랑 같이 온 듯한 패거리 여자애들의 웃긴다는 웃음소리가 졸지에 조커영화를 삼류 코미디로 만드는 것 같아 매우 불쾌했어요..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었는데..
즐거운 공휴일 되세요~